코스피 2.5% 상승 5,300선 '탈환'...환율 1,505원

코스피 2.5% 상승 5,300선 '탈환'...환율 1,505원

2026.04.03. 오후 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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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375 개장…2.74% 오른 5,377 거래 종료
호르무즈 해협 통행 논의에 시장 분위기 살아나
12거래일 만에 외국인 매수 전환…기관도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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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폭락했던 코스피가 오늘은 강세로 전환해 5,300선을 회복하고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5원 가까이 내린 1,505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 코스피는 상승 마감했죠?

[기자]
코스피는 5,375로 상승 출발해 한때 5,419를 넘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장 중 상승세를 유지했던 코스피는 2.74% 오른 5,377로 거래를 마무리하며 5,300선을 회복했습니다.

밤사이 이란이 오만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로 얼어붙었던 시장 분위기가 다소 살아났습니다.

외국인이 12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해 기관과 함께 지수를 견인했는데요, 이란 사태가 정점을 통과했다는 인식이 생겼고, 이에 따라 코스피가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4.37%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5.5%, 현대차는 1.2% 상승했습니다.

또, HD현대중공업이 9.23%, HD한국조선해양이 7% 오르는 등 조선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방산과 에너지 등 불확실성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 종목도 마찬가지로 상승세였습니다.

오늘 2.16% 오른 1,079로 개장한 코스닥은 개인이 매수 우위를 나타냈는데요, 개장 직후 점차 상승폭이 줄어들어 오전 한때 약세 전환했고, 0.7% 오른 1,063.75로 강보합 마감했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은 오늘 하락세였죠?

[기자]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어제 같은 시간보다 14.5원 내린 1,505.2원에 거래됐습니다.

주간 거래가 시작할 당시 환율인 1,510.8원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앞서 원·달러 환율은 뉴욕 장에서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선박 통행 논의 속에 하락세로 접어들어 1,510원 근처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전쟁 장기화 전망에 국제 유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6월 선물 브렌트유 종가는 7.8% 오른 109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5월 선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도 11.4% 올라 110달러 넘게 거래됐습니다.

국제유가 상승은 환전 수요 증가로도 이어져 환율에는 상승 압력이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부활절을 앞둔 금요일인 성금요일에는 미국 시장 등이 휴장하는 탓에 환율이 계속 하락할지 등에 대해서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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