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러시아산 나프타 2.7만 톤 오늘 국내 도착"

산업부 "러시아산 나프타 2.7만 톤 오늘 국내 도착"

2026.03.30. 오후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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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이후 여러 제조 분야의 핵심 원료로 사용돼 '산업의 쌀'로 불리는 나프타 수급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국내 한 민간 기업이 러시아산 나프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우리 기업이 중동산을 대체해 확보한 러시아산 나프타 2만7천 톤이 오늘 국내로 도입됩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뒤 중동산 원유에서 추출되는 나프타 수급이 어려워지자, 미국 정부는 한 달간 러시아산 원유와 나프타에 대한 수출 통제를 완화했습니다.

이후 우리 정부가 미국 재무부로부터 달러화 이외의 통화, 루블화 등으로 결제할 수 있고 2차 제재로 문제 삼지 않겠다는 확인을 받으면서, 러시아산 수입의 문이 열렸습니다.

다만 이번에 확보한 물량은 국내 월평균 나프타 소비량의 0.67% 규모로 국내 나프타 공급난을 해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의 러시아산에 대한 수출 통제 완화 조치가 다음 달 11일로 종료될 예정이라 추가적인 러시아산 나프타 확보 가능성도 크지 않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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