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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동 사태 이후 농업용 난방유가 18일 연속 올라 밥상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그나마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하락세가 계속된 휘발유와 경윳값도 내림 폭을 줄인 데 이어, 이번 주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등 시설 농가에서 쓰는 농업용 난방유, 즉 면세 실내등유 가격이 지난 21일 기준 1261.19원으로 18일째 올랐습니다.
최고가격제 대상에 포함되지만, 지난 13일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뒤에도 면세 실내등유 가격만 2.9% 올랐습니다.
최근 저점인 지난 3일과 비교하면 13% 넘게 가격이 뛰면서 나 홀로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면세유가 아닌 일반 휘발유와 일반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가 일제히 최근 고점보다 100원 안팎 내려간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입니다.
면세유 중에서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20~30원씩 내렸는데, 실내 등유만 35원 정도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원인과 대책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농민들만 속이 타들어 갑니다.
[정경철 / 토마토 재배시설 농장주 : 기름값이 오르다 보니까 저희가 평소에 잡던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이 토마토가 익어가는 속도 그리고 수확량 이런 게 다 문제가 되다 보니까 그게 좀 많이 힘듭니다.]
또 늘어난 생산비 부담은 고스란히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식탁 물가 인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윳값은 어제(22일) 오후 4시 기준 13일째 내림세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휘발윳값은 어제보다 1리터에 17전 떨어지는 데 그쳤고, 인천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선 상승 전환이 포착됐습니다.
중동 사태가 격화되면서 1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국제 유가가 더 치솟았고, 이를 반영해야 할 2차 최고가격이 오는 27일 발표됩니다.
[문신학 / 산업통상부 차관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27일에 2차 최고가격이 시행이 됩니다만 그때는 가격이 사회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미리 좀 양해를 구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매점매석 등을 막기 위해 현장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지만 농가 난방유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설명을 못 내놓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영상편집 : 정치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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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 이후 농업용 난방유가 18일 연속 올라 밥상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그나마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하락세가 계속된 휘발유와 경윳값도 내림 폭을 줄인 데 이어, 이번 주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비닐하우스 등 시설 농가에서 쓰는 농업용 난방유, 즉 면세 실내등유 가격이 지난 21일 기준 1261.19원으로 18일째 올랐습니다.
최고가격제 대상에 포함되지만, 지난 13일 최고가격제가 시행된 뒤에도 면세 실내등유 가격만 2.9% 올랐습니다.
최근 저점인 지난 3일과 비교하면 13% 넘게 가격이 뛰면서 나 홀로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면세유가 아닌 일반 휘발유와 일반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가 일제히 최근 고점보다 100원 안팎 내려간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입니다.
면세유 중에서도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20~30원씩 내렸는데, 실내 등유만 35원 정도 올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원인과 대책을 내놓지 않는 가운데, 농민들만 속이 타들어 갑니다.
[정경철 / 토마토 재배시설 농장주 : 기름값이 오르다 보니까 저희가 평소에 잡던 온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이 토마토가 익어가는 속도 그리고 수확량 이런 게 다 문제가 되다 보니까 그게 좀 많이 힘듭니다.]
또 늘어난 생산비 부담은 고스란히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식탁 물가 인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와 경윳값은 어제(22일) 오후 4시 기준 13일째 내림세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휘발윳값은 어제보다 1리터에 17전 떨어지는 데 그쳤고, 인천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선 상승 전환이 포착됐습니다.
중동 사태가 격화되면서 1차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국제 유가가 더 치솟았고, 이를 반영해야 할 2차 최고가격이 오는 27일 발표됩니다.
[문신학 / 산업통상부 차관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 27일에 2차 최고가격이 시행이 됩니다만 그때는 가격이 사회자님 말씀하신 것처럼 올라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미리 좀 양해를 구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매점매석 등을 막기 위해 현장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지만 농가 난방유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설명을 못 내놓고 있습니다.
YTN 박기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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