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5,700피' 회복..."자사주 소각이 호재 작용"

한때 '5,700피' 회복..."자사주 소각이 호재 작용"

2026.03.11.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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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상법 개정안 시행…자사주 소각 의무화
삼성전자 19만 원…시총 상위종목 대부분 상승
'삼성전자 주요 주주' 삼성생명 7% 상승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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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한때 5,700선을 회복하는 등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차 상법 개정안 시행으로 자사주 소각이 의무화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에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 16조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는 소식에 1.12% 오르며 19만 전자를 회복했고, 삼성전자의 주요 주주인 삼성생명도 7%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사주 소각 계획이 발표된 SK하이닉스와 현대차도 상승세를 보였는데, 6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KCC는 9% 급등하며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김대준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자사주 소각이라는 것이 결국에 주주한테 가치를 많이 환원해 주겠다는 뜻이거든요. 시총 비중이 큰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해서 주주 가치를 환원하는 긍정적인 부분이 나타났기 때문에…]

2.3% 오르며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긴 했지만, 한때 5,700선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기관이 순매수를 하며 지수를 견인한 코스피는 1.4% 오른 5,609로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1%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0.07% 내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1,474원으로 시작한 원-달러 환율도 1,460원을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유가가 급락해 배럴당 80달러대에 머무르는 등 국제유가가 안정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중동 상황에 따라 유가와 환율도 급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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