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반도체 호조 등에 성장률 지난해보다 상당폭 높아질 것"

한은총재 "반도체 호조 등에 성장률 지난해보다 상당폭 높아질 것"

2026.02.23. 오후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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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 경제는 미국의 관세정책 관련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소비심리 등으로 내수가 회복되고 반도체 경기 호조 등에 수출도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성장률이 지난해보다 상당 폭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출석한 이 총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경기를 이같이 전망했습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목표 수준 근처에서 안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국제 유가와 환율 추이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잠재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원/달러 환율과 주가의 경우 큰 변동성이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이 총재는 연말 외환 수급 안정 대책 등으로 환율 상승 폭이 축소됐지만, 달러와 엔 움직임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여전히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가는 반도체 등 주요 업황 호조 등에 힘입어 크게 올랐지만, 최근 인공지능 과잉 투자와 기존 산업 대체 우려 등에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또 자영업자 등 취약 부문의 신용위험이 상존하는 가운데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등에 따른 금융 불균형 누증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서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만큼 경기와 물가, 금융안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면서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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