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ON] 중동 불안에도 기록 쓴 코스피...'6천피' 보인다?

[이슈ON] 중동 불안에도 기록 쓴 코스피...'6천피' 보인다?

2026.02.20.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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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정섭 앵커
■ 전화연결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중동 지역에 감도는 전운의 영향으로 간밤 미국 증시는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코스피는 오늘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경제 전문가 전화로 연결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소장님 나와 계십니까? 미국 이란 전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그리고 일본 증시 하락했는데 우리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5800선 돌파했습니다.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김대호]
전 세계 글로벌 증시를 조사를 해보면 약 85% 시장이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선진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하락했는데요. 바로 말씀하신 대로 이란과 미국의 전면전 가능성이 지금 점점 높아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유독 선진국에서는 우리나라만 주가가 오르는, 바로 이웃 일본, 중국, 이런 데도 대부분 주가가 떨어졌거든요. 그동안 우리나라 주가가 굉장히 많이 올랐었는데 그 이유는 한국 증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뚫고 잘 될 것이라는 기대, 또 정부가 상법 개정을 조속히 마무리해서 자사주 소각을 할 것이라는 기대, 반도체 기대. 이런 것들이 전부 어우러지면서 오늘은 무려 5800선까지도 돌파해버렸습니다. 5700도 오늘 돌파하고 또 연이어서 바로 5800도 돌파하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로 올라가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이 생명보험, 손해보험인데 특별히 여기에 호재가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순환매라고 해서 다른 데서 많이 올랐으니까 조금 적게 오르는 데를 좀 찾아보자 하고 갔던 측면. 그다음에 자사주가 많으니까 소각이 될 거야. 그다음에 미국의 펀드가 한국의 반도체 회사들의 주식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는 이런 여러 가지 호재가 한꺼번에 쏟아졌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겹호재에 의한 상승으로 볼 수 있겠는데 그런데 만약에 미국이 이란 공습을 정말 할 경우에 우리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김대호]
어느 정도로 하느냐. 전쟁의 정도에 따라 달려 있는 것 같은데요. 지난번 한밤의 망치 작전처럼 미국 비행기가 가서 치고 나온다든지 그리고 이란이 거기에 대해서 큰 보복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방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라든지 이런 기업의 주식은 상당히 많이 올랐거든요. 그러나 만약에 이란이 반대 대응을 해서, 이를테면 호르무스 해협을 봉쇄한다든지 또는 산유국에 미사일을 쏴서 유류 소통에 문제가 생긴다면 이것은 국제유가가 대폭등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대목을 우리 투자자들은 매우 유념해야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공격의 강도와 이란의 대응이 쟁점인 것 같은데 미국발 악재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AI 투자에 집중하던 사모펀드가 판매를 중단했는데요. 이게 금융위기 전조 같다, 이런 해석도 있다고요?

[김대호]
그렇습니다. 로이터통신이 뉴욕증시에 금융위기 조짐이 있다라고 상당히 무서운 경고를 했는데요. 환매 중단이라는 게 어떤 데 돈을 지불했는데 그동안에는 언제든지 투자자가, 고객이 원하면 돈을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블루 아울이라는 초대형 사모펀드가 돈 못 돌려주겠다. 만기까지 가지고 있어. 이렇게 선언을 하고 나오면서 문제가 생겼는데요. 블록아울뿐만 아니라 미국의 일부 사모펀드들이 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에 돈을 빌려줬는데 이게 인공지능 엔트로피 성능이 너무 성능이 좋다 보니까 다른 인공지능을 이용한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회사들이 다 나가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그 소프트웨어 업체에 돈을 빌려준 사모펀드가 지금 심각한 자금난을 맞고 있는데 이것이 전체 금융계 대란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았는데 다만 잘 나가던 인공지능에 이런 환매 중단 사태가 왔다. 이 대목도 뉴욕 증시에서는 상당히 경계하고 조심하는 그런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앵커]
이런 악재들이 우리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에 대한 전망도 있는데 그에 따라서 또 우리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목표가가 7900까지 보는 곳도 있습니다. 최소 어떻게 바라보십니까?

[김대호]
그렇습니다. 오늘 한화증권에서 목표를 7870, 정말 듣도 보도 못한 엄청나게 높은 지수인데요. 불과 3~4개월 전만 하더라도 5000 돌파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전망이 많았었는데 이제는 7900까지 껑충 올렸습니다. 단기적으로 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기는 한데요. 이렇게 보고서를 높이 내는 애널리스트들의 분석 보고서를 자세히 보면 결코 높지 않다. 현재 이 회사들, 그러니까 삼성전자라든지 SK하이닉스 또는 반도체 회사 등이 수익을 워낙 많이 보고 있기 때문에 주가 올라가는 것 이상으로 수익이 증가한다면 밸류에이션이 결코 높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이 증권사의 7900 전망이 맞냐 틀리냐 하는 것은 과연 우리나라 회사들의 수익이 증권사 예측대로 높아지느냐. 만약에 높아지지 않는다면 이것은 허황된 꿈이 될 수 있고 높아진다면 증권사 전망이 맞아떨어질 수도 있다. 수익을 얼마나 내느냐에 달려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결국 우리 기업의 실적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금까지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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