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밀가루 담합 제재 절차 착수...심사보고서 송부

공정위, 밀가루 담합 제재 절차 착수...심사보고서 송부

2026.02.19. 오후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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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업체들의 담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최근 CJ제일제당과 대한제분 등 주요 제분업체들에게 심사보고서를 발송했습니다.

심사보고서는 공정위 심사관이 위법 혐의와 제재 의견을 담아 작성하는 문서로, 검찰의 공소장 격에 해당합니다.

앞서 설탕 담합 사건에서 역대 두 번째 규모 과징금이 부과된 만큼 이번 사건 역시 상당한 수준의 과징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가격 재결정 명령 발동 여부도 관심이 모입니다.

이번에 가격 재결정 명령이 내려진다면, 밀가루 업체들은 2006년 담합 사건 이후 20년 만에 같은 제재를 받게 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년에 걸쳐 제분 7사가 밀가루 가격 변동 여부, 변동 폭, 시기 등을 담합했다고 결론짓고 6개 법인과 임직원 14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담합 규모는 5조 9천913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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