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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급락했다가 다시 5,000선으로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이번 주에만 매도 사이드카, 매수 사이드카, 사이드카 이렇게 사이드카가 세 번이나 있었습니다. 월, 화, 금, 왜 이렇게 변동성이 큰 겁니까?
[김광석]
저도 지속적으로 이 자리에 나와서도 말씀드려 왔지만 2026년 경제를 한마디로 표현해 본다면 위험한 유동성, 달리 표현해 본다면 변동성과 유동성이 함께하는 시대, 이렇게 판단해 보시면 되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기는 하나 우상향 장세가 지속되기는 하나 한 번씩 큰 폭의 조정을 면치 못한다 이렇게 표현해 볼 수 있겠고요. 그 변동성을 결정짓는 변수들이 무엇일까를 주목해 본다면 여러분들이 의사결정 하시는 데 오히려 좋은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의견을 드리고요. 더 구체적으로 어떤 변동성 요인들이 있는지를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교수께서 말씀하신 위험한 유동성의 큰 틀에서 볼 때 오늘의 흐름도 들어 있는 겁니까?
[김광석]
그렇습니다. 일단 월요일 블랙먼데이가 왔었어요. 미국 기준으로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난주에 왔었죠. 그러면 블랙먼데이는 왜 왔느냐. 변동성 요인은 무엇이냐. 그건 케빈 워시 쇼크예요. 워시 쇼크라고 한마디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뭐냐 하면 그전에는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는 연준 의장이 케빈 워시가 아닌 다른 인물이 될 거라고, 특히 릭 리더라는 거의 비둘기가 아니라 날개를 달고 있는 듯한 그런 모습의 연준 의장이 등장할 거라고 기대했어요. 다른 말로 대폭금리 인하와 대대적인 유동성 공급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매파적인 인물이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네 하면서 시장이 실망했던 것. 유동성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했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정정하고 의견을 드리겠습니다마는 케빈 워시는 매파가 아니라 사실은 여러분들이 많은 부분 오해하신 거라고 의견을 드리고 싶고요. 그래서 그것을 반영한 듯이 화요일날 목요일날 다시 재반등했죠. 그러면서 오히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겁니다. 오늘은 왜 이렇게 조정됐는가? 하나로 정리한다면 AI 회의론이 등장했다. 대규모 GPU나 데이터센터 건설해서 많은 투자를 했지만 그것으로 돈 벌 필요가 없다. 가장 대표적으로 엔트로픽이라는 회사가 클로드오퍼스라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는데 기존에 있었던 챗GPT이나 제미나이보다도 오히려 성능이 우세해요. 그러면 오히려 챗GPT를 개발하는 오픈 AI라든가 구글 같은 경우는 조정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러니까 새로 등장하는 이런 기업이 마치 딥시크 사태처럼 새로 등장하는 플랫폼이 더 우월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니까 시장 내에서 옥석 가리기가 있는 겁니다. 이게 다른 게 뭐냐 하면 AI 거품론이 아니라 AI 회의론이 되는 거죠. 이런 것들이 결국은 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폭락하는 흐름을 만드는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해석적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가 우량주 구분 없이 모두 하락하면서 투매심리가 전반적으로 있었는데 그 이유도 궁금하고 그리고 이런 널뛰기 장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궁금합니다.
[김광석]
그 부분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외국인 같은 경우 우리가 주목해야 될 게 외국인이에요.
경제 영역에서 투자 의사결정을 단행한다. 그러면 3대 주체를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 기관, 외국인. 그런데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오늘도 많이 매수했어요. 그런데 외국인이 많이 팔았거든요. 외국인이 왜 많이 팔까. 주로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됐었던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됐었던 그 흐름이 이어지는 건데. 사실 투자자라고 한다면 단순히 주식만 들고 있지는 않아요. 금도 들고 있고 은도 들고 있고 코인도 들고 있고. 그런데 금 가격, 은 가격, 코인 가격 다 조정되니까 그것에 대한 리밸런싱이 필요하겠죠. 개인이 금 가격 조정되네, 그러면 이거 어떻게 하지? 그러니까 이것이 연동돼서 움직이는 거라고 볼 수 있겠고 더군다나 AI 회의론까지 작용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많이 팔았다. 그러니까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많이 조정이 됐지만 한국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매세가 많이 일어났었다, 이렇게 표현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럼에도 우리 개인들은 삼성전자 같은 국민주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사들였거든요. 그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믿음이 있다고 봐야 합니까?
[김광석]
상당 부분 우리나라 증시의 개편 또 추가 상법 개정이라든가 추가적으로 우리나라 증시를 더 개편해나갈 만한 정책적 의지에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고 또 현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가 부동산 시장으로는 돈의 유입을 막겠다. 부동산 시장을 막고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으로 돈의 유입을 유도하겠다. 이걸 이른바 생산적 금융이라고 표현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책적 드라이브도 상당 부분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런 종목을 중심으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크게 이어졌고 특히 26년에는 우상향장이 지속되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감을 많이 갖고 계실 텐데 이렇게 조정되는 국면에 추가매수를 하는 게 좋은 기회다라고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 흐름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지금 사도 됩니까?
[김광석]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위험한 유동성이라는 표현, 다른 말로 변동성과 유동성이 함께 맞물리는 국면. 그러면 기본적으로 26년의 증시는 우상향이라고 가정할까, 우하향이라고 가정할까. 우상향이라고 가정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우상향으로 가정할 거라고 한다면 변동성에 의해서 조정이 있을 때마다 일시 조정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 그러면 변동성으로 인해서 조정이 되는 국면에 오히려 더 추가매수의 기회로써 삼는 게 적절한 의사결정이 아닐까라고 저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투자의 결정은 오직 개인에게 있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시시장 변동성을 짚어봤는데 오늘 경제 부분에서 뜨거운 뉴스였던 것이 한국경제신문 일부 기자들이 특정 종목을 사서 호재성 기사를 썼고 그래서 선행매매를 한 의심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김광석]
말씀 주신 그대로입니다. 사실은 언론사도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최근 들어서 생겨났던 뉴미디어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일 중의 하나라고 평가를 합니다. 소위 여러 가지 기사나 콘텐츠들을 준비했다가 그게 호재성 기사가 돼요. 그러면 미리 그것을 이용해서 매수를 한다든가. 그 호재성 기사를 일부러 주식 매수 후에 발표를 하는 방식인 거죠. 기자들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주가 조작에 해당될 텐데 그러니까 호재성 기사를 미리 준비해놓고 미리 주식을 샀다가 주가가 상승하고 나면 그때 매도하는 거죠. 그런 방식. 소위 이번 케이스는 한국경제신문사 기자들에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한국경제신문 아니고도 몇몇 유튜버들이라든가 크리에이터들도 이런 일들을 단행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현 정부가 엄격히 이 부분을 지켜보고 있는 영역입니다. 그러니까 주가조작이 있는 나라에서 어떻게 안심하고 주식투자를 합니까? 이런 것을 엄밀히 근절해야 하고 사실은 전직 기자 두 분은 그런 일을 근절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인데 오히려 메이저 언론사라고 볼 수 있는 언론사의 기자가 의심이 가는 그런 일들을 했다, 이제 혐의를 판단해서 법적으로 주가조작에 해당된다 여부를 판단할 일인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주가조작 여부가 확실히 등장한다, 법적으로 판단이 선다 그러면 굉장히 엄격한 법적 조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했느냐 하면 주가조작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패가망신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엄격히 표현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한 유의사항, 여러분께 강조하고 혹여나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런 부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고 의견을 올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지금 12% 넘게 폭락하면서 6만 3000달러대까지 꺾였는데 이게 지난해 10월 이후에 40% 넘게 급락한 수치라고요?
[김광석]
그렇습니다. 고점과 비교했을 때는 40% 이상 급락한 상태고요. 이렇게 급락하게 된 여러 가지 정황적 배경이 있는데 한 가지 굉장히 중요한 기점이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하원 청문회 과정에서였습니다. 그런데 상대 당 의원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는데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느냐. 세금을 들여서 매수할 수 있느냐, 매입하는 것이 법적으로 괜찮느냐라는 그 질문에 대해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뭐라고 표현했느냐 하면 우리 재무부는 그럴 만한 어써리티, 권한이 없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시장이 인식하기를 미국 정부가 가장 중요한 크립토 시장의 정책 기조가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겠다는 것인데 사들일 가능성이 없겠구나 시장이 판단한 겁니다. 그러니까 그것 때문에 매수했는데, 그것 때문에 비트코인에 투자했는데 그걸 하지 않겠네라고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많이 급매물이 이어졌다, 그게 가격을 급격히 하락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였다고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러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 최근에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었는데 이건 어떤 영향입니까?
[김광석]
이게 각각의 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많이 달라요. 그런데 굉장히 재미있게도 일시적으로 같이 떨어진 겁니다. 그런데 금, 은은 왜 떨어진 것일까. 그러니까 여러분께 말씀드리기를 금과 은 같은 경우는 안전자산의 범주로 들어가요. 그런데 비트코인 같은 경우에는 위험자산의 범주로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위험한 일들이 많아, 불확실성이 많아, 가장 대표적인 게 전쟁이죠. 전쟁이 더 격화될 것 같아, 전쟁이 많아질 것 같아 하는 양상이면 금으로 몰리는 거예요. 그동안 금으로 많이 몰려 왔었던 거예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어떤 일이 있냐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과 정상회담 4월에 하기로 했는데 그거 차질 없이 정상회담 할 것으로 기대하는 거예요. 정상회담을 기대할 때는 뭐가 기대되는 거예요? 평화가 기대되는 거거든요.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가 기대되면서 전쟁이 아닌 평화가 기대되면서 안전자산 쏠림현상이 또 주춤했었거든요. 마찬가지로 지금 같은 국면에는 아무래도 평화가 기대되겠네, 4월까지는 그래도 전쟁이라든가 지정학적 불안 이런 것들이 다소 완화되겠네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굳이 안전자산으로 돈을 이동시킬 수 없는 거죠. 그러면서 금 가격이 많이 조정됐고 비트코인이나 주식이나 금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 그게 바로 유동성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케빈 워시는 강하게 유동성을 공급하지 못할 것 같네. 이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모든 종목의 자본시장을 떨어트리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각각의 자산마다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다르니까 다른 요인들을 기점으로 그 시장을 판단할 필요가 있겠다고 의견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나 금과 은 가격이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 겁니까?
[김광석]
의견을 드린다면 이건 굉장히 어려운 주제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 기조. 그러니까 26년은 가장 중요한 경제적 이벤트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에 있다. 그러면 중간선거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될 텐데. 중간선거 전략을 가정하고 이 시장을 보실 필요가 있는데 만약에 그 전략을 가정하지 않는다면 영어로 빈카운털스라는 표현을 쓰는데 콩 세고 앉아 있다는 비하적인 표현인 거예요. 그만큼 지정학적 이슈가 중요한데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중간선거를 어쨌든 승리로 이끌기 위해 중간선거를 이기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는 있지만 어쨌든 중간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텐데 막대한 유동성 공급과 금리 인하, 이런 것들을 추구할 것이고 그리고 동시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한 몇 가지 조치들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지금의 조정이 장기적으로 26년 내내 코인가격의 조정으로 생각하시기보다 아마도 4월 정도, 5월 정도를 기점으로 다른 흐름을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유도해나가는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는가, 큰 틀에서의 이런 장기 변동성 요인을 여러분께 의견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어려운 얘기들 했으니까 끝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얘기를 해 보자면 그동안 비트코인이라든지 주식은 휴대폰으로 다 살 수 있었는데 로또 복권은 어려웠거든요. 이번에 어떻게 바뀐 겁니까?
[김광석]
방금 말씀 주신 그대로입니다. 이제 복권 구매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 말씀 주신 것처럼 모든 것들이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다 가능하고 매매가 가능한 거예요. 그런데 오로지 복권만 현물로 구매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온라인으로, 모바일로 결제가 가능한 방식으로 예치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평일 판매에 일수 제한은 분명히 걸립니다. 그리고 9일 낮 12시부터 개시가 되는데 모바일로도 복권 구매가 가능해지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이게 한도가 정해져있는데요. PC, 모바일 합쳐서 회차당 5000원까지만 구매가 가능한 거고요. 이런 새로운 변화는 아마도 로또 복권 구매가 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하고요. 구매가 좀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당첨금도 커질 수 있겠습니다. 그런 흐름을 좀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죠.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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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급락했다가 다시 5,000선으로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주간 거래를 마쳤습니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이번 주에만 매도 사이드카, 매수 사이드카, 사이드카 이렇게 사이드카가 세 번이나 있었습니다. 월, 화, 금, 왜 이렇게 변동성이 큰 겁니까?
[김광석]
저도 지속적으로 이 자리에 나와서도 말씀드려 왔지만 2026년 경제를 한마디로 표현해 본다면 위험한 유동성, 달리 표현해 본다면 변동성과 유동성이 함께하는 시대, 이렇게 판단해 보시면 되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기는 하나 우상향 장세가 지속되기는 하나 한 번씩 큰 폭의 조정을 면치 못한다 이렇게 표현해 볼 수 있겠고요. 그 변동성을 결정짓는 변수들이 무엇일까를 주목해 본다면 여러분들이 의사결정 하시는 데 오히려 좋은 판단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의견을 드리고요. 더 구체적으로 어떤 변동성 요인들이 있는지를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 교수께서 말씀하신 위험한 유동성의 큰 틀에서 볼 때 오늘의 흐름도 들어 있는 겁니까?
[김광석]
그렇습니다. 일단 월요일 블랙먼데이가 왔었어요. 미국 기준으로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지난주에 왔었죠. 그러면 블랙먼데이는 왜 왔느냐. 변동성 요인은 무엇이냐. 그건 케빈 워시 쇼크예요. 워시 쇼크라고 한마디로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뭐냐 하면 그전에는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 불리는 연준 의장이 케빈 워시가 아닌 다른 인물이 될 거라고, 특히 릭 리더라는 거의 비둘기가 아니라 날개를 달고 있는 듯한 그런 모습의 연준 의장이 등장할 거라고 기대했어요. 다른 말로 대폭금리 인하와 대대적인 유동성 공급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매파적인 인물이 연준 의장으로 지명됐네 하면서 시장이 실망했던 것. 유동성에 대한 실망감이 작용했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정정하고 의견을 드리겠습니다마는 케빈 워시는 매파가 아니라 사실은 여러분들이 많은 부분 오해하신 거라고 의견을 드리고 싶고요. 그래서 그것을 반영한 듯이 화요일날 목요일날 다시 재반등했죠. 그러면서 오히려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겁니다. 오늘은 왜 이렇게 조정됐는가? 하나로 정리한다면 AI 회의론이 등장했다. 대규모 GPU나 데이터센터 건설해서 많은 투자를 했지만 그것으로 돈 벌 필요가 없다. 가장 대표적으로 엔트로픽이라는 회사가 클로드오퍼스라는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는데 기존에 있었던 챗GPT이나 제미나이보다도 오히려 성능이 우세해요. 그러면 오히려 챗GPT를 개발하는 오픈 AI라든가 구글 같은 경우는 조정이 있을 수 있겠죠. 그러니까 새로 등장하는 이런 기업이 마치 딥시크 사태처럼 새로 등장하는 플랫폼이 더 우월한 AI 서비스를 제공하니까 시장 내에서 옥석 가리기가 있는 겁니다. 이게 다른 게 뭐냐 하면 AI 거품론이 아니라 AI 회의론이 되는 거죠. 이런 것들이 결국은 테크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크게 폭락하는 흐름을 만드는 변동성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해석적 의견을 드리겠습니다.
[앵커]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가 우량주 구분 없이 모두 하락하면서 투매심리가 전반적으로 있었는데 그 이유도 궁금하고 그리고 이런 널뛰기 장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도 궁금합니다.
[김광석]
그 부분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외국인 같은 경우 우리가 주목해야 될 게 외국인이에요.
경제 영역에서 투자 의사결정을 단행한다. 그러면 3대 주체를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 기관, 외국인. 그런데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보면 개인과 기관은 오늘도 많이 매수했어요. 그런데 외국인이 많이 팔았거든요. 외국인이 왜 많이 팔까. 주로 지난 금요일부터 시작됐었던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시작됐었던 그 흐름이 이어지는 건데. 사실 투자자라고 한다면 단순히 주식만 들고 있지는 않아요. 금도 들고 있고 은도 들고 있고 코인도 들고 있고. 그런데 금 가격, 은 가격, 코인 가격 다 조정되니까 그것에 대한 리밸런싱이 필요하겠죠. 개인이 금 가격 조정되네, 그러면 이거 어떻게 하지? 그러니까 이것이 연동돼서 움직이는 거라고 볼 수 있겠고 더군다나 AI 회의론까지 작용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많이 팔았다. 그러니까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많이 조정이 됐지만 한국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매세가 많이 일어났었다, 이렇게 표현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럼에도 우리 개인들은 삼성전자 같은 국민주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사들였거든요. 그건 어떻게 봐야 합니까? 믿음이 있다고 봐야 합니까?
[김광석]
상당 부분 우리나라 증시의 개편 또 추가 상법 개정이라든가 추가적으로 우리나라 증시를 더 개편해나갈 만한 정책적 의지에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이고 또 현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가 부동산 시장으로는 돈의 유입을 막겠다. 부동산 시장을 막고 상대적으로 주식시장으로 돈의 유입을 유도하겠다. 이걸 이른바 생산적 금융이라고 표현을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책적 드라이브도 상당 부분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이런 종목을 중심으로 개인들의 매수세가 크게 이어졌고 특히 26년에는 우상향장이 지속되지 않겠는가 하는 기대감을 많이 갖고 계실 텐데 이렇게 조정되는 국면에 추가매수를 하는 게 좋은 기회다라고 판단하고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는 흐름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판단하세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지금 사도 됩니까?
[김광석]
제가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위험한 유동성이라는 표현, 다른 말로 변동성과 유동성이 함께 맞물리는 국면. 그러면 기본적으로 26년의 증시는 우상향이라고 가정할까, 우하향이라고 가정할까. 우상향이라고 가정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우상향으로 가정할 거라고 한다면 변동성에 의해서 조정이 있을 때마다 일시 조정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고 그러면 변동성으로 인해서 조정이 되는 국면에 오히려 더 추가매수의 기회로써 삼는 게 적절한 의사결정이 아닐까라고 저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투자의 결정은 오직 개인에게 있다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증시시장 변동성을 짚어봤는데 오늘 경제 부분에서 뜨거운 뉴스였던 것이 한국경제신문 일부 기자들이 특정 종목을 사서 호재성 기사를 썼고 그래서 선행매매를 한 의심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이건 어떤 내용입니까?
[김광석]
말씀 주신 그대로입니다. 사실은 언론사도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최근 들어서 생겨났던 뉴미디어에서도 많이 일어나는 일 중의 하나라고 평가를 합니다. 소위 여러 가지 기사나 콘텐츠들을 준비했다가 그게 호재성 기사가 돼요. 그러면 미리 그것을 이용해서 매수를 한다든가. 그 호재성 기사를 일부러 주식 매수 후에 발표를 하는 방식인 거죠. 기자들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한다면 주가 조작에 해당될 텐데 그러니까 호재성 기사를 미리 준비해놓고 미리 주식을 샀다가 주가가 상승하고 나면 그때 매도하는 거죠. 그런 방식. 소위 이번 케이스는 한국경제신문사 기자들에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한국경제신문 아니고도 몇몇 유튜버들이라든가 크리에이터들도 이런 일들을 단행할 수 있는데 이런 부분들은 현 정부가 엄격히 이 부분을 지켜보고 있는 영역입니다. 그러니까 주가조작이 있는 나라에서 어떻게 안심하고 주식투자를 합니까? 이런 것을 엄밀히 근절해야 하고 사실은 전직 기자 두 분은 그런 일을 근절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인데 오히려 메이저 언론사라고 볼 수 있는 언론사의 기자가 의심이 가는 그런 일들을 했다, 이제 혐의를 판단해서 법적으로 주가조작에 해당된다 여부를 판단할 일인 겁니다.
그런데 만약에 주가조작 여부가 확실히 등장한다, 법적으로 판단이 선다 그러면 굉장히 엄격한 법적 조치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 부분에 대해서 뭐라고 했느냐 하면 주가조작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패가망신하는 사례를 만들겠다고 엄격히 표현을 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에 대한 유의사항, 여러분께 강조하고 혹여나 시청자 여러분들도 이런 부분에 연루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고 의견을 올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지금 12% 넘게 폭락하면서 6만 3000달러대까지 꺾였는데 이게 지난해 10월 이후에 40% 넘게 급락한 수치라고요?
[김광석]
그렇습니다. 고점과 비교했을 때는 40% 이상 급락한 상태고요. 이렇게 급락하게 된 여러 가지 정황적 배경이 있는데 한 가지 굉장히 중요한 기점이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하원 청문회 과정에서였습니다. 그런데 상대 당 의원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는데 미국 정부가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할 수 있느냐. 세금을 들여서 매수할 수 있느냐, 매입하는 것이 법적으로 괜찮느냐라는 그 질문에 대해서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뭐라고 표현했느냐 하면 우리 재무부는 그럴 만한 어써리티, 권한이 없다. 그러니까 쉽게 말하면 시장이 인식하기를 미국 정부가 가장 중요한 크립토 시장의 정책 기조가 전략적 비축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이겠다는 것인데 사들일 가능성이 없겠구나 시장이 판단한 겁니다. 그러니까 그것 때문에 매수했는데, 그것 때문에 비트코인에 투자했는데 그걸 하지 않겠네라고 시장이 받아들이면서 많이 급매물이 이어졌다, 그게 가격을 급격히 하락시키는 요인 중의 하나였다고 의견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그러면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과 은, 최근에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었는데 이건 어떤 영향입니까?
[김광석]
이게 각각의 자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많이 달라요. 그런데 굉장히 재미있게도 일시적으로 같이 떨어진 겁니다. 그런데 금, 은은 왜 떨어진 것일까. 그러니까 여러분께 말씀드리기를 금과 은 같은 경우는 안전자산의 범주로 들어가요. 그런데 비트코인 같은 경우에는 위험자산의 범주로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위험한 일들이 많아, 불확실성이 많아, 가장 대표적인 게 전쟁이죠. 전쟁이 더 격화될 것 같아, 전쟁이 많아질 것 같아 하는 양상이면 금으로 몰리는 거예요. 그동안 금으로 많이 몰려 왔었던 거예요. 그런데 최근 들어서 어떤 일이 있냐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측과 정상회담 4월에 하기로 했는데 그거 차질 없이 정상회담 할 것으로 기대하는 거예요. 정상회담을 기대할 때는 뭐가 기대되는 거예요? 평화가 기대되는 거거든요. APEC 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가 기대되면서 전쟁이 아닌 평화가 기대되면서 안전자산 쏠림현상이 또 주춤했었거든요. 마찬가지로 지금 같은 국면에는 아무래도 평화가 기대되겠네, 4월까지는 그래도 전쟁이라든가 지정학적 불안 이런 것들이 다소 완화되겠네 하는 기대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굳이 안전자산으로 돈을 이동시킬 수 없는 거죠. 그러면서 금 가격이 많이 조정됐고 비트코인이나 주식이나 금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 그게 바로 유동성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케빈 워시는 강하게 유동성을 공급하지 못할 것 같네. 이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모든 종목의 자본시장을 떨어트리는 그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렇게 여러 가지 각각의 자산마다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다르니까 다른 요인들을 기점으로 그 시장을 판단할 필요가 있겠다고 의견 드리겠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나 금과 은 가격이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시는 겁니까?
[김광석]
의견을 드린다면 이건 굉장히 어려운 주제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 기조. 그러니까 26년은 가장 중요한 경제적 이벤트가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선거에 있다. 그러면 중간선거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될 텐데. 중간선거 전략을 가정하고 이 시장을 보실 필요가 있는데 만약에 그 전략을 가정하지 않는다면 영어로 빈카운털스라는 표현을 쓰는데 콩 세고 앉아 있다는 비하적인 표현인 거예요. 그만큼 지정학적 이슈가 중요한데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중간선거를 어쨌든 승리로 이끌기 위해 중간선거를 이기기는 쉽지 않다고 판단하고는 있지만 어쨌든 중간선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노력할 텐데 막대한 유동성 공급과 금리 인하, 이런 것들을 추구할 것이고 그리고 동시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한 몇 가지 조치들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지금의 조정이 장기적으로 26년 내내 코인가격의 조정으로 생각하시기보다 아마도 4월 정도, 5월 정도를 기점으로 다른 흐름을 트럼프 대통령 공화당 행정부가 적극적으로 유도해나가는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는가, 큰 틀에서의 이런 장기 변동성 요인을 여러분께 의견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어려운 얘기들 했으니까 끝으로 우리 생활과 밀접한 얘기를 해 보자면 그동안 비트코인이라든지 주식은 휴대폰으로 다 살 수 있었는데 로또 복권은 어려웠거든요. 이번에 어떻게 바뀐 겁니까?
[김광석]
방금 말씀 주신 그대로입니다. 이제 복권 구매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졌다, 말씀 주신 것처럼 모든 것들이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다 가능하고 매매가 가능한 거예요. 그런데 오로지 복권만 현물로 구매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온라인으로, 모바일로 결제가 가능한 방식으로 예치금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평일 판매에 일수 제한은 분명히 걸립니다. 그리고 9일 낮 12시부터 개시가 되는데 모바일로도 복권 구매가 가능해지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이게 한도가 정해져있는데요. PC, 모바일 합쳐서 회차당 5000원까지만 구매가 가능한 거고요. 이런 새로운 변화는 아마도 로또 복권 구매가 좀 더 많아지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하고요. 구매가 좀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당첨금도 커질 수 있겠습니다. 그런 흐름을 좀 생각해 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여기서 줄이죠.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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