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2조 매수에 코스피 5,080선 회복...한때 매도 사이드카

개미 2조 매수에 코스피 5,080선 회복...한때 매도 사이드카

2026.02.06. 오후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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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장 초반 4,900선 아래로 급락하면서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2조 원 넘는 주식을 사들이면서 5,080선을 회복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증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오늘 코스피 변동성이 매우 컸죠.

[기자]
네, 코스피는 개장부터 3% 가까이 내리며 5,010선으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내림 폭이 빠르게 커지며 4,90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는데요.

개인 투자자들의 거센 매수세에 낙폭이 줄었고 어제보다 1.4% 떨어진 5,089포인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코스피는 200포인트를 넘나들며 롤러코스터 같은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장 초반 급락장이 펼쳐지자 5분 동안 자동 매도 주문을 멈추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올해 두 번째 매도 사이드카로, 지난 2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발동됐습니다.

외국인 투자자가 3조 원 넘는 주식을 투매했지만, 개인이 2조천억 원, 기관이 1조 원을 순매수하면서 5천 선을 회복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파란불이지만 낙폭이 줄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4% 안팎 하락했다가 약보합으로 돌아서 각각 15만8천 원, 83만 원대로 마무리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2.5% 떨어진 1,080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지난밤 미국 증시가 급락하자 우리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인공지능 기업들의 대규모 자본투자 리스크가 불거진 가운데 고용경기 악화, 금·은 가격의 급락 등이 맞물리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이번 주 코스피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이른바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며 장 초반 1,470원대로 뛰어올랐습니다.

오름세가 잦아들며 1,469.5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손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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