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세·보조금 폐지’ 지난해 대미 전기차 수출 87% 급감

’미 관세·보조금 폐지’ 지난해 대미 전기차 수출 87% 급감

2026.02.04.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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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와 전기차 보조금 철폐 등으로 지난해 한국의 대미 전기차 수출이 한 해 전보다 9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등은 지난해 한국이 미국에 수출한 전기차 신차 대수가 만 2천여 대로 전년보다 86.8% 급감한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체 전기차 수출에서 미국향이 차지하는 비중도 35%에서 4.6%로 8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폐지로 미국 내 전기차 판매가 감소한 데다 현대차와 기아가 관세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 규모를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업계에서는 미국으로의 전기차 수출이 당분간 부진할 전망인 만큼 유럽 등 탄소 중립 정책이 본격화한 다른 시장으로 다변화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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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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