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영종도 땅 매입 직전 고속도로 예타 총괄

이혜훈, 영종도 땅 매입 직전 고속도로 예타 총괄

2026.01.06. 오전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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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0억 원대 시세차익을 얻은 영종도 땅을 사기 직전 인천과 다른 수도권 지역을 잇는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총괄한 것으로 나타나 개발 정보를 사전에 얻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 연구위원이던 이혜훈 후보자는 배우자가 영종도 땅을 사기 한 달 전인 2000년 1월 기획예산처에 제출된 송도~시화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타 보고서의 연구총괄 위원이었습니다.

인천 지역과 수도권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 건설의 비용과 편익을 검토하는 내용으로, 이 후보자가 예타 과정에서 지역 개발 정보를 사전에 입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후보자는 또 2018년 예타를 통과한 안산과 인천을 잇는 수도권 2순환고속도로 예타 연구총괄 위원이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혜훈 후보자 측은 송도~시화간 고속도로 예타는 통과되지 않았고, 영종도 토지와 거리가 멀어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또 2018년 예타를 통과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00년 매입한 영종도 토지와는 시기와 사업 자체가 다르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이혜훈 후보자 남편은 지난 2000년 1월 공시지가 기준 13억 원대였던 영종도 중산동 토지를 샀는데, 2006년 12월 한국토지공사와 인천도시개발공사에 39억 원대에 수용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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