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 금·은·달러 쓸어담아...최대 기록 속출

개인투자자 금·은·달러 쓸어담아...최대 기록 속출

2025.12.28. 오전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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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개인투자자들이 금과 은, 달러 등 안전자산 투자 규모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이 올해 들어 지난 24일까지 판매한 골드바는 6천779억 원어치로, 지난해 연간 판매액의 4배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은값 역시 급등하면서 실버바를 취급하지 않는 하나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4대 은행의 실버바 판매 금액은 지난해 38배에 달하는 306억 원이었습니다.

5대 은행의 개인 달러 예금잔액도 지난 24일 기준 127억 3천만 달러로 지난해 말보다 9억 천만 달러 늘어 지난 2021년 말 이후 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물가 상승 우려'와 '안전자산 선호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금·은·달러 강세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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