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자산운용사 CEO에 "제 살 깎아먹는 경쟁 고강도 감독"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자산운용업계에 단기 유행에 편승한 상품 쏠림과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을 강도 높게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20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간담회에서 상품 쏠림과 과열 경쟁을 우려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운용사가 투자자 이익을 대변하는 방향으로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며 스튜어드십 코드 개정과 이행 실태 점검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앞으로도 자산운용업계는 자본시장을 통한 생산적 금융이 확산할 수 있도록 모험자본 공급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