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외국기업 차별·불필요한 장벽 없을 것"

미국이 온라인 플랫폼법 입법에 대한 우려를 보인 가운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에서 공정위 규율체계 마련과 법 집행 과정에서 국내외 기업을 차별하지 않는 원칙을 계속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오늘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초청으로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와 강연에서 외국 기업이 차별당하거나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기에는 혁신에 적정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질서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경쟁이 촉진되고, 혁신이 새로운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와 상생질서 확립,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정경쟁 체계 구축, 공정경제를 뒷받침하는 인프라 구축 등을 공정거래 정책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