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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국세 체납액이 2억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이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올해 신규 공개 대상자는 개인 6천848명, 법인 4천161개로 총 체납액은 7조 371억 원입니다.
개인 체납액이 4조 661억 원, 법인은 2조 9천710억 원입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선박임대업을 운영하던 권혁 시도해운 회장으로 종합소득세 등 3천938억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증여세 등 165억 원을 내지 않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권혁 회장의 제2차 납세의무자인 시도탱커홀딩으로 종합소득세 등 1천537억 원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압류와 공매 등 강제징수를 적극 추진하고, 출국금지와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철저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산 은닉이나 강제징수 회피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실거주지 수색과 소송 제기, 면탈범 고발 등 재산추적조사를 더욱 엄정하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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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체납액이 4조 661억 원, 법인은 2조 9천710억 원입니다.
개인 최고액 체납자는 선박임대업을 운영하던 권혁 시도해운 회장으로 종합소득세 등 3천938억 원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은 증여세 등 165억 원을 내지 않아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법인 최고액 체납자는 권혁 회장의 제2차 납세의무자인 시도탱커홀딩으로 종합소득세 등 1천537억 원을 납부하지 않았습니다.
국세청은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압류와 공매 등 강제징수를 적극 추진하고, 출국금지와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철저히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재산 은닉이나 강제징수 회피 혐의가 있는 경우에는 실거주지 수색과 소송 제기, 면탈범 고발 등 재산추적조사를 더욱 엄정하게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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