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 탄다...고속철도 통합 추진

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 탄다...고속철도 통합 추진

2025.12.08.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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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내년 3월부터 수서역에서 KTX를 탈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8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고속철도 통합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KTX를 수서역에, SRT를 서울역에 투입하는 교차운행을 내년 3월부터 추진하고 내년 6월부터는 시범으로 코레일과 SR 기차를 통합 편성·운영합니다.

쉽게 말해 KTX와 SRT를 구분 없이 복합 연결해 서울역과 수서역을 자유롭게 운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내년엔 KTX와 SRT의 결제와 발권 앱을 통일하고 SRT에서 ITX 새마을이나 무궁화로 환승 시 요금 할인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코레일과 SR 기관의 의견수렴과 법적 절차를 걸쳐 내년 말까지는 기관통합도 이뤄지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을 효율화하기 위해서이며 단순 기관 간 결합하는 흡수통합이 아니라 철도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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