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알아서 충전...미래 수소 기술 총집결

로봇이 알아서 충전...미래 수소 기술 총집결

2025.12.04.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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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와 미래 수소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부터 충전, 이동 수단까지 최신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로봇 팔이 수소차 충전구 위치를 찾더니 알아서 열고 충전까지 척척 마칩니다.

현재 수소차 충전은 전문가만 할 수 있는데, 이런 한계를 뛰어넘는 충전 로봇입니다.

[심수민 /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팀장 : 높은 안전성이 기술로 보증되는 이런 충전 로봇이 보급된다면 24시간, 주 7일, 그리고 날씨에 상관없이 사용자는 자기 차 안에서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는…]

미래엔 승용차뿐만 아니라 트랙터와 선박에도 수소 연료 전지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현대제철은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 모형을 처음 공개하고 수소환원제철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수소 박람회에서 차세대 수소 기술을 선보이면서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 산업 전반에 걸친 역량을 소개했습니다.

[장재훈 / 현대차그룹 부회장 : 수소의 전주기, 생성부터 유통,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에 관련된 기술을 그룹사 전체에서 모았습니다. 수소를 연료뿐만 아니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까지 전체적으로 다 보였고요.]

이번 수소 박람회에는 20여 개 나라에서 250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기술 뽐냈습니다.

수소 사회로의 전환까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정부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수소 생태계 지원에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영상기자 : 이승준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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