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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소득이 이동하지 않은 청년보다 크게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2022∼2023년 소득이 있는 15∼39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지역 이동이 소득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2023년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평균소득은 2천996만 원으로 비수도권에 있던 전년보다 2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수도권에서 이동하지 않은 청년의 소득 증가율 12.1%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경우 이보다 낮은 7.6%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 가운데 여성의 소득 증가율은 25.5%로 남성 증가율 21.3%보다 높았습니다.
제조업에 치중된 지역 일자리 특성상 여성층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데이터처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데이터처는 이번 분석을 통해 청년의 수도권 집중은 지역 간 임금·산업 격차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소득 상승이 큰 만큼 지역 간 청년 일자리 격차 완화를 위해 5극 권역 내 거점도시를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권역 내 인구 이동이 원활히 이뤄지는 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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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수도권에서 이동하지 않은 청년의 소득 증가율 12.1%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경우 이보다 낮은 7.6%로 나타났습니다.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 가운데 여성의 소득 증가율은 25.5%로 남성 증가율 21.3%보다 높았습니다.
제조업에 치중된 지역 일자리 특성상 여성층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데이터처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데이터처는 이번 분석을 통해 청년의 수도권 집중은 지역 간 임금·산업 격차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청년의 소득 상승이 큰 만큼 지역 간 청년 일자리 격차 완화를 위해 5극 권역 내 거점도시를 육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충해 권역 내 인구 이동이 원활히 이뤄지는 구조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YTN 오인석 (insukoh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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