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국내주택 10만 4천 가구...절반 이상 중국인

외국인 소유 국내주택 10만 4천 가구...절반 이상 중국인

2025.11.28. 오전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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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국내에 보유한 주택은 10만 4천 가구이며, 소유자 국적은 절반 이상이 중국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외국인 토지·주택 보유 통계를 보면 올 6월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10만4천65가구로 지난해 12월보다 0.15% 증가했습니다.

국내 전체 주택 가운데 외국인 소유 비중은 0.53%로 주택을 소유한 외국인은 10만2천477명입니다.

소유자 국적은 중국이 5만8천896가구로 전체의 56.6%를 차지했고 이어 미국이 2만2천455가구, 전체의 21.6%로 뒤를 이었습니다.

소유 지역은 수도권이 7만5천484가구로 전체의 72.5%에 달했고 지방이 2만8천581가구로 27.5%를 차지했습니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이 9만5천150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단독주택은 8천915가구였습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6천829만9천㎡로 지난해 말과 비교해 0.1% 늘었습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의 0.27%에 해당하는데 미국인이 전체 외국인 소유 토지의 53.3%를 보유해 국적별 비중이 가장 컸고 이어 중국 8.0%, 유럽 7.1% 등의 순이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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