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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2% 이상 오른 3,900선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왔고,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봅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 장 초반 기세가 좋은데 현재는 얼마쯤 올라왔습니까?
[기자]
현재는 상승폭이 다소 줄어 3,900선 턱밑인 3,890선에 있습니다.
코스피는 2.5% 오른 3,942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순매도를 했던 외국인이 오늘 순매수로 돌아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틀째 강세이고 어제 하락했던 SK하이닉스도 오늘은 상승세입니다.
삼성전자는 101,400원까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550,0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기관은 외국인과 함께 동반 순매수이고 개인 홀로 차익 실현에 나서며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3% 오른 867로 출발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이고 개인 홀로 순매도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로 전환한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입니다.
구글이 발표한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3'가 호평을 받으며 AI 거품론이 쑥 들어갔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의 잇따른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시사 발언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증시는 반등했지만 환율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1,475.2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어제저녁 1,480원을 잠깐 찍었는데 오늘 1,480원대에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환율이 4거래일 연속 1,470원대에 오르면서 외환당국은 국민연금을 구원투수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은 580조 원 이상 해외 자산을 보유한 큰 손이다 보니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외환시장이 아닌 한국은행에서 달러를 조달하도록 한은과 외환스와프 한도를 확대하고, 환차손을 피하면서 환율 안정에 기여하는 전략적 환헤지에 나서도록 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우리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산인 만큼 국민연금 동원에 신중해야 한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의 투자 수익성을 지키면서도 외환시장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묘수를 찾기 위해 외환당국은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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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 이상 오른 3,900선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왔고,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 이상 급등하는 등 강세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 알아봅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 장 초반 기세가 좋은데 현재는 얼마쯤 올라왔습니까?
[기자]
현재는 상승폭이 다소 줄어 3,900선 턱밑인 3,890선에 있습니다.
코스피는 2.5% 오른 3,942로 출발했습니다.
어제 순매도를 했던 외국인이 오늘 순매수로 돌아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틀째 강세이고 어제 하락했던 SK하이닉스도 오늘은 상승세입니다.
삼성전자는 101,400원까지 올랐고 SK하이닉스는 550,0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기관은 외국인과 함께 동반 순매수이고 개인 홀로 차익 실현에 나서며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3% 오른 867로 출발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이고 개인 홀로 순매도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세로 전환한 것은 간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입니다.
구글이 발표한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3'가 호평을 받으며 AI 거품론이 쑥 들어갔고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들의 잇따른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 시사 발언이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증시는 반등했지만 환율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9원 내린 1,475.2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어제저녁 1,480원을 잠깐 찍었는데 오늘 1,480원대에 진입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환율이 4거래일 연속 1,470원대에 오르면서 외환당국은 국민연금을 구원투수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연금은 580조 원 이상 해외 자산을 보유한 큰 손이다 보니 환율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외환시장이 아닌 한국은행에서 달러를 조달하도록 한은과 외환스와프 한도를 확대하고, 환차손을 피하면서 환율 안정에 기여하는 전략적 환헤지에 나서도록 하는 방식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우리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산인 만큼 국민연금 동원에 신중해야 한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의 투자 수익성을 지키면서도 외환시장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묘수를 찾기 위해 외환당국은 고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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