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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동안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임원 수가 늘어나는 속도가, 전체 직원이 늘어나는 속도보다 3배 이상 빨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더스인덱스가 임직원 수를 비교할 수 있는 국내 주요 대기업 331곳의 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직원은 2020년 1분기 이후 5년 3개월 동안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체 임원 수는 같은 기간 9.3% 늘어나 직원의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조사 기간 내 직원 수를 줄이고 임원 수를 확대하면서 증가율 격차가 더 컸습니다.
은행권 12곳은 직원 수가 9.7% 줄어든 사이 임원은 11.6% 늘어났고 보험사의 경우 직원 수는 6.1% 줄이면서 임원 수는 9.4% 확대했습니다.
통신과 유통업종에서는 최근 5년 동안 직원 수를 각각 22%, 10% 넘게 줄이면서도 임원 감소 폭은 3%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더스인덱스는 기업들의 공채 폐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채용 축소 여파로 직원보다 임원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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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체 임원 수는 같은 기간 9.3% 늘어나 직원의 증가율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이 조사 기간 내 직원 수를 줄이고 임원 수를 확대하면서 증가율 격차가 더 컸습니다.
은행권 12곳은 직원 수가 9.7% 줄어든 사이 임원은 11.6% 늘어났고 보험사의 경우 직원 수는 6.1% 줄이면서 임원 수는 9.4% 확대했습니다.
통신과 유통업종에서는 최근 5년 동안 직원 수를 각각 22%, 10% 넘게 줄이면서도 임원 감소 폭은 3%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더스인덱스는 기업들의 공채 폐지와 경기 침체에 따른 채용 축소 여파로 직원보다 임원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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