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2천만 원 돌파

10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 2천만 원 돌파

2025.11.17. 오후 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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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2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가 공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단위면적 ㎡당 평균 분양가격은 10월 말 기준 605만2천 원으로 9월보다 2.47% 상승했습니다.

3.3㎡로 환산하면 2천1만6천 원으로 2천만 원대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9월보다 3.25% 오른 1천422만6천 원으로 조사됐는데 3.3㎡로 환산하면 서울 평균 분양가는 4천703만 원에 달합니다.

수도권 전체 평균은 ㎡당 914만3천 원으로 9월 대비 4.89% 올랐고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765만8천 원, 기타지방은 427만4천 원으로 각각 1.60%, 1.46%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 분양가 상승은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가격이 높은 단지가 잇달아 분양된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됩니다.

HUG가 산출하는 월별 평균 분양가는 작성 기준월 한 달이 아니라 해당 월을 포함해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합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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