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중국, 5년 뒤 한국 10대 주력 업종 모두 추월"

한경협 "중국, 5년 뒤 한국 10대 주력 업종 모두 추월"

2025.11.17. 오후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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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반도체·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10대 수출 주력 업종이 5년 뒤 모두 중국에 뒤처질 것이란 무서운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10대 수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한·미·일·중 경쟁력 현황과 전망'을 조사한 결과, 기업들은 중국이 철강과 일반기계,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까지 5개 업종에서 한국을 앞질렀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5년 뒤에는 반도체와 전기·전자, 선박, 석유화학·석유제품, 바이오헬스까지 중국의 경쟁력이 한국보다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조사 기업의 62.6%는 현재 최대 수출 경쟁국으로 중국을 꼽았는데 2030년 전망에서 중국을 선택한 비중은 68.5%로 더 높아졌습니다.

기업들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 과제로 대외 위험요인 최소화를 가장 꼽았고 핵심 인력 양성 시스템 구축과 세제·규제 완화, 노동시장 유연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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