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5 대책 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22% 증가

10·15 대책 후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 22% 증가

2025.11.10. 오전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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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으로 묶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이후 수도권 비규제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비규제지역 아파트 매매는 대책 발표 전 20일 동안 5천백여 건에서 대책 발표 후 6천2백여 건으로 22%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 수원시에서 유일하게 비규제지역으로 남은 권선구의 아파트 매매가 143건에서 247건으로 73% 늘며 대폭 증가했습니다.

이어 화성시 59%, 파주·구리시 각 41%, 군포시 34% 등 순이었습니다.

직방은 대출 규제와 세제 부담이 덜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나 일부 관망세를 유지하던 수요층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반면 규제지역으로 묶인 서울·경기 37곳의 아파트 매매는 같은 기간 만2백여 건에서 2천4백여 건으로 76% 감소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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