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 출발 코스피, 4000선 탈환 시도...코스닥 하락

[앵커]
코스피가 1% 넘게 내린 4000선 밑에서 출발해 4000선 탈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3일 연속 하락세입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는데 현재는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3990선과 4000선 사이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오늘 1.6% 내린 3,963으로 출발했습니다.

그제와 어제 급락을 했어도 종가로 4,000선은 지켰는데 오늘 과연 종가로 4,000선을 지킬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4일 연속 순매수를 했던 개인이 오늘은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대신 외국인이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고 기관과 함께 순매수로 지수를 받치고 있습니다.

3일 연속 하락했던 삼성전자는 장중 10만 원을 회복하며 소폭 상승 중입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59만 원대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등이 상승 중이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 중입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와 나스닥, S&P500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AI, 인공지능 관련 주식 고평가 논란이 가시지 않은 데다 지난달 미국 일자리 감소폭이 22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코스닥도 1.7% 내린 882로 출발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3일 연속 하락세입니다.

점차 시간이 가면서 하락폭이 줄어 890선 진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3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에서 쉽게 내려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48원으로 출발해 한때 1,450원을 넘겼습니다.

현재는 1,44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