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연체율 1%...금융위기 이후 최고

기업은행 연체율 1%...금융위기 이후 최고

2025.11.05. 오전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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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화은행인 IBK기업은행의 연체율이 1%로 뛰며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대출 연체율은 1%로,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 1.02%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의 3분기 기업 대출 연체율은 1.03%로, 15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 경영 여건이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 4대 은행의 올해 3분기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도 0.53%로, 8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은행권 중소기업 연체율이 오르는 것은 내수 부진이 길어지면서 빌린 돈을 못 갚는 기업이 늘었고, 환율이 올라 부담이 가중됐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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