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선 회복...삼성전자·현대차 최고가

코스피 4,100선 회복...삼성전자·현대차 최고가

2025.10.31. 오후 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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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전환…0.5% 오른 4,107 마감
’치맥 회동’에 삼성전자·현대차 최고가 경신
코스닥 900선 회복…외국인·기관 순매수
엔화 약세에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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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전환해 4,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제슨 황과 '치맥 회동'이 시장 관심을 끌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는 나란히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증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장중에 상승 전환했는데 오늘 증시 상황 정리해주실까요?

[기자]
네, 코스피는 4,100선 아래에서 출발했는데 장 중에 상승 전환해 4,110선까지 올랐다가 4,100선으로 후퇴하며 마감했습니다.

종가는 0.5% 오른 4,107이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8천억 원어치 순매도를 했는데 기관이 이 물량을 다 받아내면서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어제저녁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치맥 회동이 시장의 관심을 끌면서 삼성전자와 현대차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 오른 108,600원까지 상승했고 현대차는 9% 오른 294,000원까지 상승해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관세협상 타결 후 상승했던 SK하이닉스는 1%, 한화오션은 2%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은 894에서 상승 출발해 90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3천억 원어치 순매수 속에 코스닥은 1% 오른 900으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1,419원까지 내렸던 원-달러 환율은 엔화 약세 영향에 소폭 상승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30원으로 출발해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1,424.4원을 기록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이 154엔까지 오르면서 엔화 가치는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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