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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3분기 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와 민간소비 증가에 힘입어 1.2%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1.2%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입니다.
이승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 국내총생산이 전분기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자, 한은 전망치 1.1% 보다 0.1%p 높습니다.
우리 경제는 올해 1분기 -0.2% 역성장을 보이다 지난 2분기 0.7% 성장으로 반등했고 성장세를 확대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1.3% 늘었습니다.
3년 만의 최대폭 상승입니다.
정부소비도 1.2% 늘어 2년 9개월 만의 최고 폭 상승입니다.
설비투자가 2.4% 늘었고, 수출이 1.5%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장 기여도를 보면 내수가 1.1%p였고, 순수출이 0.1%p였습니다.
한은은 3분기 성장세 확대는 수출이 지난 2분기 높은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한 점을 꼽았습니다.
이어 정부 소비쿠폰과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민간 소비가 확대된 점을 꼽았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제조 기계 등 설비투자가 양호했고, 그동안 성장률의 발목을 잡았던 건설 분야가 성장에 중립적 영향을 끼친 점을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은 "4분기 성장률이 -0.1∼0.3%면 올해 연간 성장률 1%가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4분기 흐름과 관련해서는 대미 무역 협상에 따른 자동차 등의 수출 흐름과 2차 소비쿠폰 효과, 건설 분야 불확실성 등이 변수라고 밝혔습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 GDI 증가율은 0.7%로, 실질 GDP 성장률 1.2%를 밑돌아 이미 교역 조건이 나빠진 영향이 반영됐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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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분기 우리 경제가 수출 호조와 민간소비 증가에 힘입어 1.2% 성장했습니다.
지난해 1분기 1.2% 이후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입니다.
이승은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3분기 우리나라 실질 GDP, 국내총생산이 전분기보다 1.2%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반 만에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자, 한은 전망치 1.1% 보다 0.1%p 높습니다.
우리 경제는 올해 1분기 -0.2% 역성장을 보이다 지난 2분기 0.7% 성장으로 반등했고 성장세를 확대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1.3% 늘었습니다.
3년 만의 최대폭 상승입니다.
정부소비도 1.2% 늘어 2년 9개월 만의 최고 폭 상승입니다.
설비투자가 2.4% 늘었고, 수출이 1.5%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성장 기여도를 보면 내수가 1.1%p였고, 순수출이 0.1%p였습니다.
한은은 3분기 성장세 확대는 수출이 지난 2분기 높은 증가율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을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지속한 점을 꼽았습니다.
이어 정부 소비쿠폰과 스마트폰과 전기차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민간 소비가 확대된 점을 꼽았습니다.
여기에 반도체 제조 기계 등 설비투자가 양호했고, 그동안 성장률의 발목을 잡았던 건설 분야가 성장에 중립적 영향을 끼친 점을 꼽았습니다.
한국은행은 "4분기 성장률이 -0.1∼0.3%면 올해 연간 성장률 1%가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4분기 흐름과 관련해서는 대미 무역 협상에 따른 자동차 등의 수출 흐름과 2차 소비쿠폰 효과, 건설 분야 불확실성 등이 변수라고 밝혔습니다.
3분기 실질 국내총소득, GDI 증가율은 0.7%로, 실질 GDP 성장률 1.2%를 밑돌아 이미 교역 조건이 나빠진 영향이 반영됐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승은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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