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서밋 오늘 밤 개막...韓 기업들, APEC 무대서 기술력 뽐낸다

CEO 서밋 오늘 밤 개막...韓 기업들, APEC 무대서 기술력 뽐낸다

2025.10.28. 오전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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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PEC 회원국 경제인들의 축제, CEO 서밋은 오늘 밤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막을 올립니다.

한국과 미국 등 AI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포럼도 오늘 오후 진행되고, 삼성의 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 등 4대 그룹 기술력을 뽐낼 전시도 열렸습니다.

경주 CEO 서밋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APEC CEO 서밋이 열릴 경주 예술의 전당입니다.

[앵커]
먼저 CEO 서밋 일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경제인들의 축제, APEC CEO 서밋이 오늘(28일) 밤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개막합니다.

엔비디아의 창립자 젠슨 황 CEO를 비롯해 1,700여 명의 글로벌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나흘 동안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지속 가능성, 바이오 헬스 등 주제를 놓고 머리를 맞댈 예정입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 우리 재계 총수들도 총출동할 예정인데요.

여기에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 CEO와 사이먼 칸 구글 부사장 등 빅테크 경영인들도 이곳 경주를 찾는 만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될지 관심입니다.

이에 앞서, 주요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청사진을 그려보는 APEC 퓨처테크 포럼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둘째 날인 오늘은 유통과 인공지능 분야 포럼이 열리는데요.

특히 오늘 오후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진행될 SK그룹의 AI 포럼에는 인공지능 분야 글로벌 리더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라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CEO 서밋 본행사 이외에 다양한 전시도 진행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먼저 삼성과 SK, 현대차, LG까지 우리 4대 그룹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 마련된 케이테크 쇼케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먼저, 삼성전자는 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중국 화웨이가 먼저 두 번 접는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는데, 삼성전자가 준비를 마치고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다만 두 번 접어도 얼마나 더 얇은 액정을 구현했는지가 관심이었는데, 오늘은 구체적인 재원까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연말 공식 출시 때 구체적인 재원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LG에서는 세계 최초 출시한 무선·투명 TV 28대를 활용해 초대형 샹들리에를 만들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투명 tV인 만큼 360도 어디에서 봐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고요.

SK그룹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AI 생태계 기술을 선보이고,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이동성 수소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경주에서 오는 31일까지 만나볼 수 있어서, 경주를 찾는 분들은 꼭 이곳을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YTN 박기완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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