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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어제(2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존 연 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 0.25%p씩 인하된 뒤 3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번 금리 결정에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5명은 동결, 1명은 인하 의견을 냈습니다.
금통위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의 영향과 환율 변동성 등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가계부채 위험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면서도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금방 꺾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4명은 앞으로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냈고 나머지 2명은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기준금리가 연 2.5%로 묶이면서 한미 금리 차는 1.75%p로 유지됐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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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금리 결정에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5명은 동결, 1명은 인하 의견을 냈습니다.
금통위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의 영향과 환율 변동성 등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가계부채 위험은 많이 사라진 것 같다면서도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금방 꺾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고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가운데 4명은 앞으로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을 냈고 나머지 2명은 동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기준금리가 연 2.5%로 묶이면서 한미 금리 차는 1.75%p로 유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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