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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동산 대책 관련 소식은 저희나오는 대로 아침에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미중 무역 갈등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매일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갈등의 불똥이 우리 기업으로도 튀었습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지금 해운 쪽으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또 한 번 확산되는 조짐으로 보여요. 지금 어떤 상황인 겁니까?
[석병훈]
미국 정부에서 먼저 무역대표부가 지난 4월에 예고한 대로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선박에 대해서 순 톤당 5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7만 원이죠. 입항 수수료, 이것을 단계적으로 2028년에 톤당 140달러까지 인상할 계획입니다. 이 정책을 14일 발표했습니다. 그랬더니 중국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죠. 당연히 상응하는 조치를 내놔야 하는데 중국도 같은 날 다른 나라의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랑 미국 선박, 심지어 미국 국기를 단 선박이나 미국 기업, 개인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2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또는 조직이 운영하는 선박까지 다 동일한 기준의 유사한 금액, 그리고 4톤당 약 8만 원 수준, 우리나라 돈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라고 해서 서로 간에 상응하는 조치를 발표한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조선업 부양에 굉장히 관심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국이 이러한 조치가 불편할 듯도 한데 오늘 새벽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의 대두 구입 안 한다고 하면서 보복성 방안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미중 갈등 괜찮다, 이런 유화적 메시지를 함께 내고 있거든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석병훈]
이번에 우리나라 경주에 서있을 APEC 회담에서 미중 정상 간의 대면 회담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전에 여러 가지 안건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그중에서 다뤄질 안건 중 하나가 대두 문제가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대두를 재배하는 미국의 중서부에 몰려 있고요. 이 중서부 지역은 미국의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지역인데 중국에서 대두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두 수확철에 미국 내에서 대두 가격이 폭락을 해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니까 내년에 중간선거를 앞두고 애가 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대두 관련된 논의에서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중국으로부터 식용유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라는 압박성 발언이 나온 것이고요. 정상회담에서 대두 관련 논의에서 당연히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요. 또 이번에 우리나라 한화오션 같은 경우도 중국과 미국 간의 해운 관련된 충돌이 격화되면서 불똥이 튀지 않았습니까? 이것은 중국 입장에서 봤을 때 미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한국과 미국 간의 조선업에서 협력을 해서 중국의 해양패권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것을 견제하고자 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그런 정책의 일환으로 한화그룹이 미국에서 무역확장법 301조 소위 말하는데 중국의 조선업을 견제하기 위해서 이번에 수수료를 부과한 것이거든요. 여기에 한화오션이 협력을 했다라는 명분으로 한화오션의 미국 지사 5곳에다가 제재 조치를 한 것인데 이것도 역시 미국과 한국 간의 조선업 협력을 견제해서 중국을 미국이 견제하고자 하는, 중국의 조선업을 견제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맞대응적인 성격이 우리나라에게도 불똥이 튄 것이다. 그래서 마스가 역시 협력에 장애물이 생겼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이렇게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결국은 경주 APEC 회담에서 미중 간 정상이 대면협상을 할 때 상호 간에 더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서 갈등을 고조시키고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미중 갈등 상황에서 양측이 다 아프긴 하겠지만 트럼프가 궁지에 몰린 듯한 그런 느낌도 있는데 이 불똥이 지금 우리에게 튀고 있어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APEC 정상회의 말씀해 주셨는데 어찌됐건 신경전이 계속되다가 APEC 정상회의를 즈음해서는 해결될 가능성,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석병훈]
지금 보시면 중국 같은 경우도 트럼프 행정부 1기 때는 일방적으로 당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기 때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검토해서 정밀타격을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희토류 수출 통제고요. 희토류 수출 통제 같은 경우는 이번에도 상당히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처음에는 100%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얘기를 했다가 그래도 회담은 예정된 시간에 열릴 것이다라고 하면서 한 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고요. 그다음에 대두 수입 규제 같은 경우도 대두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몰려 있는 중서부 지방이 내년에 중간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상당히 공화당 정부에 아픈 곳이다라는 것을 알아서 거기를 정밀타격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앵커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지금 트럼프 행정부가 약간 움찔하는 모습, 소위 말하는 타코의 모습이죠. 중요한 시점에 뒤로 물러난다는 것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서 이번에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종의 갈등이 임시적으로 봉합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도 양국 간에 물밑 협상이 진행 중에 있고요. 갈등이 임시적으로 봉합될 가능성은 있지만 언제든지 이 갈등은 주기적으로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어서 이를 계기로 항상 위험자산인 증시라든지 또 원달러 환율이라든지 이런 것은 널뛰기를 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여전히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와 기업의 대응 셈법이 복잡해질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 이슈로 넘어가서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국감에 출석을 했습니다. 지난번까지는 안 나오다가 이번에 이례적으로 출석을 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석병훈]
몇 가지 요인이 있었는데요. 지난 5월에 검찰이 미국 국적인 김병주 회장에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국내에 머물고 있고요. 그리고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강하게 부상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홈플러스 사태가 아직 해결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상화가 난항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엎친 데 덮친으로 MBK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롯데카드도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사태가 불거지면서 MBK 파트너스에 대한 강한 책임론이 부상되고 있다 보니까 이번에는 출석을 해서 어느 정도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내몰리다 보니까 출석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출석을 해서 한 얘기를 보면 죄송하긴 한데 모른다, 관여하지 않았다, 돈도 없다, 이런 이야기만 했거든요.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붓는 그런 느낌인데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어제 출석해서 한 얘기를 보면 여러 가지 롯데카드라든지 홈플러스 관련해서 경영 의사결정에 개입을 한 것이 아니냐, 이런 것들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사실 대기업 총수가 본인은 아니다, 사모펀드 운용사에서 13명의 파트너와 함께 각자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데 자신은 펀드레이징이죠, 투자자금을 모집을 하고 투자처를 관리하는 역할만 했을 뿐이지 롯데카드나 홈플러스의 경영 의사결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요. 그다음에 사재를 출연할 계획이 없느냐라고 했더니 얘기를 했더니 지금 코브스에 따르면 14조 5000억 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라고 추정되고 있는데 본인은 재산은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즉시 현금화가 어렵다고 하는 등 여러 가지 상충되는 발언들을 해서 비난이 더 거세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MBK파트너스의 의사결정 구조가 시장에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글쎄요, 눈 가리고 아웅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기는 한데요. 홈플러스 쪽에다 집중을 해 보겠습니다. 홈플러스가 지금 M&A, 그러니까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는데 스토킹호스에서 공개 매각으로 변경을 했다고 해요. 잘 안 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변경한 것, 어떤 차이가 있는 거고 왜 이렇게 변경을 하는 겁니까?
[석병훈]
스토킹호스라는 방식은 일단은 우선 협상자를 먼저 정한 다음에 우선협상자를 제시한 가격을 기준으로 또 공개 입찰을 해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협상자가 있는지를 찾아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매각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는 우선협상자가 제시한 매각 가격이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안정적으로 확실성 있는 상태에서 매각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이번에 스토킹호스로 매각을 추진하다가 이것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다는 것은 마땅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찾지 못했다, 살 사람이 없다라는 것이고요. 공개입찰로 전환을 한 것은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지나치게 낮은 입찰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가 업체에게 매각을 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개입찰 방향으로 전환을 했다는 건 마땅히 살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냐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해결이 쉽지 않다라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11월 10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 내야 하잖아요. 이렇게 마땅한 인수자가 없으면 이거 시간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석병훈]
지금 상황에서 상당히 낙관하기 어렵다, 이렇게 저도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국감을 계기로 국민의 관심이 집중이 되니까 마땅한 인수자도 이미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매각 방식이 변환되면서. 그런데 국민의 관심까지 집중된 상황. 그런 상황에서 선뜻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기는, 촉박한 기한 내에 새로운 주진이 나타나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MBK파트너스 내에서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문을 닫아야 한다는 위기감도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어제 김병주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위기감이 있는 건지 의문이 드는 측면도 있습니다. 홈플러스 사태, 결국 피해자들은 거기서 일을 하고 계신 노동자들이라든지 입점해 계신 분들, 이런 분들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래서 MBK파트너스 쪽에서 사회적책임위원회를 출범한다는 이야기도 했거든요. 이거 보여주기식 아닙니까?
[석병훈]
지금 어제 국감 출석을 앞두고 사회적책임위원회 출범에 따른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진작에 출범을 했어야 하는데 그전에 홈플러스 인수 그다음에 롯데카드 인수한 다음에 지금 여러 가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 그다음에 홈플러스의 부실사태 이런 것들이 발견되는 과정에서 그동안 MBK파트너스가 단기수익만 추구하고 경영에 대해서는 방치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제기됐을 때 진작에 이런 위원회를 만들어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롯데카드 같은 경우도 보안에 대한 투자가 전체 IT 투자에 비해서 투자금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왔거든요. 그런 것들이 지금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초래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홈플러스 같은 경우도 지나치게 과도한 부채에 의존해서 홈플러스를 인수한 다음에 홈플러스에 대한 자산을 매각을 하는 방식으로 경영을 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지금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뒤늦게 이런 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것이 사후약방문이 아니냐라는 비난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서 이것은 사실 앵커께서 지적하신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제로 넘어가서 코스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어제 최고치를 찍고 다시 떨어졌는데 역시 미중 갈등의 영향 때문이었을까요?
[석병훈]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만 해도 삼성전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때문에 상승을 하다가 그다음에 미중 갈등의 영향, 특히 항만 분야에서의갈등의 영향으로 인해서 다시 하락을 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결국은 미중 간의 갈등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미국으로의 수출, 중국으로의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약 작년 기준으로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의존도가 큰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미중 갈등이 어느 정도 안정이 돼야만 역시 미국발 관세협상에 의한 불확실성도 논의를 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미중 갈등의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래서 어제 반도체 기업들도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실적 자체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상당히 잘 나왔어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깜짝실적이었고요.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처음으로 10조 원 영업이익을 넘을 것이다, 이런 전망까지 나오거든요. 지금 반도체 업황이 어느 정도인 겁니까?
[석병훈]
지금 반도체 업황은 사실은 슈퍼사이클에 진입을 했다는 전망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AI 산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고 그러면 AI 산업에 필요한 핵심 중간재인 고부가가치 고대역폭 메모리를 공급을 하고 있는 SK하이닉스 그다음에 삼성전자가 어느 정도 독점적 공급자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두 기업의 실적이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라는 전망들이 계속 나오면서 두 기업의 실적 전망 그다음에 주가 전망은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밝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는 오랜만에 미소를 짓고 있는데 더불어서 10조 클럽 복귀와 함께 임직원 보상 확대도 발표를 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석병훈]
이 임직원 보상은 그동안 이재용 회장이 강조를 했던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겠다. 그다음에 그룹 차원의 인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다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 초과이익 성과급을 지급하던 것과 달리 미래 성과를 주식으로 보상하는 선진형 장기 인센티브 제도를 정착시키겠다라는 취지로 보여지고요. 그래서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커지는 구조로 설계를 했습니다. 그래서 직원의 직급에 따라서 200조, 300조씩을 지급하기로 약정을 한 다음에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서 지급 주식 수량이 달라지는 구조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많게는 주가가 현재 대비 100% 이상 3년 뒤에 상승 시에는 약정된 주식의 2배를 지급할 수 있도록 설정이 돼서 기업이 성장을 해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되면 그 수익을 직원과 나눠 갖겠다. 그래서 책임경영을 하겠다라는 취지로 보여집니다.
[앵커]
일종의 스톡옵션을 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석병훈]
그렇습니다.
[앵커]
부럽네요. 앞으로 어떤 주가흐름을 보일지 관심을 가져봐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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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부동산 대책 관련 소식은 저희나오는 대로 아침에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미중 무역 갈등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매일 상황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 갈등의 불똥이 우리 기업으로도 튀었습니다. 스타트경제,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앵커]
지금 해운 쪽으로 중국과 미국의 갈등이 또 한 번 확산되는 조짐으로 보여요. 지금 어떤 상황인 겁니까?
[석병훈]
미국 정부에서 먼저 무역대표부가 지난 4월에 예고한 대로 중국 기업이 운영하거나 소유한 선박에 대해서 순 톤당 5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7만 원이죠. 입항 수수료, 이것을 단계적으로 2028년에 톤당 140달러까지 인상할 계획입니다. 이 정책을 14일 발표했습니다. 그랬더니 중국도 가만히 있을 수가 없죠. 당연히 상응하는 조치를 내놔야 하는데 중국도 같은 날 다른 나라의 기업이 운영하는 선박이랑 미국 선박, 심지어 미국 국기를 단 선박이나 미국 기업, 개인이 소유하거나 운영하는 선박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25% 이상 지분을 보유한 기업 또는 조직이 운영하는 선박까지 다 동일한 기준의 유사한 금액, 그리고 4톤당 약 8만 원 수준, 우리나라 돈으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라고 해서 서로 간에 상응하는 조치를 발표한 것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조선업 부양에 굉장히 관심이 많지 않습니까? 그래서 중국이 이러한 조치가 불편할 듯도 한데 오늘 새벽에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의 대두 구입 안 한다고 하면서 보복성 방안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런 미중 갈등 괜찮다, 이런 유화적 메시지를 함께 내고 있거든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됩니까?
[석병훈]
이번에 우리나라 경주에 서있을 APEC 회담에서 미중 정상 간의 대면 회담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요. 그전에 여러 가지 안건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그중에서 다뤄질 안건 중 하나가 대두 문제가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대두를 재배하는 미국의 중서부에 몰려 있고요. 이 중서부 지역은 미국의 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지역인데 중국에서 대두 수입 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대두 수확철에 미국 내에서 대두 가격이 폭락을 해서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지지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니까 내년에 중간선거를 앞두고 애가 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대두 관련된 논의에서 협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중국으로부터 식용유 수입을 중단할 수 있다라는 압박성 발언이 나온 것이고요. 정상회담에서 대두 관련 논의에서 당연히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이고요. 또 이번에 우리나라 한화오션 같은 경우도 중국과 미국 간의 해운 관련된 충돌이 격화되면서 불똥이 튀지 않았습니까? 이것은 중국 입장에서 봤을 때 미국의 마스가 프로젝트, 한국과 미국 간의 조선업에서 협력을 해서 중국의 해양패권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것을 견제하고자 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그런 정책의 일환으로 한화그룹이 미국에서 무역확장법 301조 소위 말하는데 중국의 조선업을 견제하기 위해서 이번에 수수료를 부과한 것이거든요. 여기에 한화오션이 협력을 했다라는 명분으로 한화오션의 미국 지사 5곳에다가 제재 조치를 한 것인데 이것도 역시 미국과 한국 간의 조선업 협력을 견제해서 중국을 미국이 견제하고자 하는, 중국의 조선업을 견제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맞대응적인 성격이 우리나라에게도 불똥이 튄 것이다. 그래서 마스가 역시 협력에 장애물이 생겼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이렇게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은 결국은 경주 APEC 회담에서 미중 간 정상이 대면협상을 할 때 상호 간에 더 유리한 조건을 얻어내기 위해서 갈등을 고조시키고 협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미중 갈등 상황에서 양측이 다 아프긴 하겠지만 트럼프가 궁지에 몰린 듯한 그런 느낌도 있는데 이 불똥이 지금 우리에게 튀고 있어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APEC 정상회의 말씀해 주셨는데 어찌됐건 신경전이 계속되다가 APEC 정상회의를 즈음해서는 해결될 가능성, 이런 것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석병훈]
지금 보시면 중국 같은 경우도 트럼프 행정부 1기 때는 일방적으로 당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2기 때 같은 경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약점이 무엇인지를 면밀하게 검토해서 정밀타격을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희토류 수출 통제고요. 희토류 수출 통제 같은 경우는 이번에도 상당히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처음에는 100%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얘기를 했다가 그래도 회담은 예정된 시간에 열릴 것이다라고 하면서 한 발 물러서는 태도를 보였고요. 그다음에 대두 수입 규제 같은 경우도 대두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몰려 있는 중서부 지방이 내년에 중간선거에서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상당히 공화당 정부에 아픈 곳이다라는 것을 알아서 거기를 정밀타격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앵커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지금 트럼프 행정부가 약간 움찔하는 모습, 소위 말하는 타코의 모습이죠. 중요한 시점에 뒤로 물러난다는 것인데 그런 모습을 보여서 이번에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종의 갈등이 임시적으로 봉합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도 양국 간에 물밑 협상이 진행 중에 있고요. 갈등이 임시적으로 봉합될 가능성은 있지만 언제든지 이 갈등은 주기적으로 재점화될 가능성이 있어서 이를 계기로 항상 위험자산인 증시라든지 또 원달러 환율이라든지 이런 것은 널뛰기를 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여전히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아직까지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자와 기업의 대응 셈법이 복잡해질 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 이슈로 넘어가서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이 국감에 출석을 했습니다. 지난번까지는 안 나오다가 이번에 이례적으로 출석을 했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석병훈]
몇 가지 요인이 있었는데요. 지난 5월에 검찰이 미국 국적인 김병주 회장에 출국정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그래서 국내에 머물고 있고요. 그리고 MBK파트너스의 책임론이 강하게 부상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홈플러스 사태가 아직 해결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상화가 난항을 보이고 있는 데다가 엎친 데 덮친으로 MBK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롯데카드도 해킹에 따른 개인정보유출 사태가 불거지면서 MBK 파트너스에 대한 강한 책임론이 부상되고 있다 보니까 이번에는 출석을 해서 어느 정도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보이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 내몰리다 보니까 출석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그런데 어제 출석을 해서 한 얘기를 보면 죄송하긴 한데 모른다, 관여하지 않았다, 돈도 없다, 이런 이야기만 했거든요.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붓는 그런 느낌인데요.
[석병훈]
그렇습니다. 어제 출석해서 한 얘기를 보면 여러 가지 롯데카드라든지 홈플러스 관련해서 경영 의사결정에 개입을 한 것이 아니냐, 이런 것들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사실 대기업 총수가 본인은 아니다, 사모펀드 운용사에서 13명의 파트너와 함께 각자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데 자신은 펀드레이징이죠, 투자자금을 모집을 하고 투자처를 관리하는 역할만 했을 뿐이지 롯데카드나 홈플러스의 경영 의사결정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요. 그다음에 사재를 출연할 계획이 없느냐라고 했더니 얘기를 했더니 지금 코브스에 따르면 14조 5000억 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라고 추정되고 있는데 본인은 재산은 비상장 주식이기 때문에 즉시 현금화가 어렵다고 하는 등 여러 가지 상충되는 발언들을 해서 비난이 더 거세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MBK파트너스의 의사결정 구조가 시장에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건 글쎄요, 눈 가리고 아웅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기는 한데요. 홈플러스 쪽에다 집중을 해 보겠습니다. 홈플러스가 지금 M&A, 그러니까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는데 스토킹호스에서 공개 매각으로 변경을 했다고 해요. 잘 안 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변경한 것, 어떤 차이가 있는 거고 왜 이렇게 변경을 하는 겁니까?
[석병훈]
스토킹호스라는 방식은 일단은 우선 협상자를 먼저 정한 다음에 우선협상자를 제시한 가격을 기준으로 또 공개 입찰을 해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협상자가 있는지를 찾아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매각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봤을 때는 우선협상자가 제시한 매각 가격이 일종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안정적으로 확실성 있는 상태에서 매각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이번에 스토킹호스로 매각을 추진하다가 이것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전환했다는 것은 마땅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찾지 못했다, 살 사람이 없다라는 것이고요. 공개입찰로 전환을 한 것은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지나치게 낮은 입찰 가격을 제시하는 업체가 업체에게 매각을 할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개입찰 방향으로 전환을 했다는 건 마땅히 살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냐라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해결이 쉽지 않다라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11월 10일까지 법원에 회생계획안 내야 하잖아요. 이렇게 마땅한 인수자가 없으면 이거 시간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요?
[석병훈]
지금 상황에서 상당히 낙관하기 어렵다, 이렇게 저도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번 국감을 계기로 국민의 관심이 집중이 되니까 마땅한 인수자도 이미 없다고 밝힌 상황에서 매각 방식이 변환되면서. 그런데 국민의 관심까지 집중된 상황. 그런 상황에서 선뜻 새로운 주인이 나타나기는, 촉박한 기한 내에 새로운 주진이 나타나기는 점점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MBK파트너스 내에서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면 문을 닫아야 한다는 위기감도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어제 김병주 회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위기감이 있는 건지 의문이 드는 측면도 있습니다. 홈플러스 사태, 결국 피해자들은 거기서 일을 하고 계신 노동자들이라든지 입점해 계신 분들, 이런 분들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 그래서 MBK파트너스 쪽에서 사회적책임위원회를 출범한다는 이야기도 했거든요. 이거 보여주기식 아닙니까?
[석병훈]
지금 어제 국감 출석을 앞두고 사회적책임위원회 출범에 따른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진작에 출범을 했어야 하는데 그전에 홈플러스 인수 그다음에 롯데카드 인수한 다음에 지금 여러 가지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건, 그다음에 홈플러스의 부실사태 이런 것들이 발견되는 과정에서 그동안 MBK파트너스가 단기수익만 추구하고 경영에 대해서는 방치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제기됐을 때 진작에 이런 위원회를 만들어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롯데카드 같은 경우도 보안에 대한 투자가 전체 IT 투자에 비해서 투자금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왔거든요. 그런 것들이 지금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초래한 것이 아니냐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고요. 홈플러스 같은 경우도 지나치게 과도한 부채에 의존해서 홈플러스를 인수한 다음에 홈플러스에 대한 자산을 매각을 하는 방식으로 경영을 한 것이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지금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뒤늦게 이런 위원회를 출범시킨다는 것이 사후약방문이 아니냐라는 비난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서 이것은 사실 앵커께서 지적하신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다음 주제로 넘어가서 코스피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코스피가 어제 최고치를 찍고 다시 떨어졌는데 역시 미중 갈등의 영향 때문이었을까요?
[석병훈]
저도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만 해도 삼성전자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때문에 상승을 하다가 그다음에 미중 갈등의 영향, 특히 항만 분야에서의갈등의 영향으로 인해서 다시 하락을 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것은 결국은 미중 간의 갈등이 우리 경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그 이유는 미국으로의 수출, 중국으로의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약 작년 기준으로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의존도가 큰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미중 갈등이 어느 정도 안정이 돼야만 역시 미국발 관세협상에 의한 불확실성도 논의를 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기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미중 갈등의 추이를 예의주시해야 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앵커]
그래서 어제 반도체 기업들도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렇다고 해도 실적 자체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상당히 잘 나왔어요.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깜짝실적이었고요. SK하이닉스의 실적은 처음으로 10조 원 영업이익을 넘을 것이다, 이런 전망까지 나오거든요. 지금 반도체 업황이 어느 정도인 겁니까?
[석병훈]
지금 반도체 업황은 사실은 슈퍼사이클에 진입을 했다는 전망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AI 산업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고 그러면 AI 산업에 필요한 핵심 중간재인 고부가가치 고대역폭 메모리를 공급을 하고 있는 SK하이닉스 그다음에 삼성전자가 어느 정도 독점적 공급자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두 기업의 실적이 앞으로 좋아질 것이다라는 전망들이 계속 나오면서 두 기업의 실적 전망 그다음에 주가 전망은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상당히 밝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삼성전자는 오랜만에 미소를 짓고 있는데 더불어서 10조 클럽 복귀와 함께 임직원 보상 확대도 발표를 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석병훈]
이 임직원 보상은 그동안 이재용 회장이 강조를 했던 성과에 따른 보상을 강화하겠다. 그다음에 그룹 차원의 인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다라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 초과이익 성과급을 지급하던 것과 달리 미래 성과를 주식으로 보상하는 선진형 장기 인센티브 제도를 정착시키겠다라는 취지로 보여지고요. 그래서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커지는 구조로 설계를 했습니다. 그래서 직원의 직급에 따라서 200조, 300조씩을 지급하기로 약정을 한 다음에 3년 뒤 주가 상승 폭에 따라서 지급 주식 수량이 달라지는 구조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많게는 주가가 현재 대비 100% 이상 3년 뒤에 상승 시에는 약정된 주식의 2배를 지급할 수 있도록 설정이 돼서 기업이 성장을 해서 좋은 성과를 얻게 되면 그 수익을 직원과 나눠 갖겠다. 그래서 책임경영을 하겠다라는 취지로 보여집니다.
[앵커]
일종의 스톡옵션을 전 직원들에게 지급했다 이렇게 이해하면 되는 겁니까?
[석병훈]
그렇습니다.
[앵커]
부럽네요. 앞으로 어떤 주가흐름을 보일지 관심을 가져봐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석병훈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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