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외국인 주식 투자 성적, 개미 수익률의 4배로 압승

올해 외국인 주식 투자 성적, 개미 수익률의 4배로 압승

2025.10.09. 오전 09: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들어 국내 증시가 고공 행진한 가운데 외국인의 투자 수익률이 개인의 4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증시에서 많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145.6%로 개인 평균 수익률 37%의 4배 가까이에 달했습니다.

외국인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삼성전자로 5조6천590억 원 순매수했는데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해 말 5만3천200원에서 이번 달 8만9천 원으로 67.3% 뛰었습니다.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인 SK하이닉스도 지난해 말 17만3천9백 원에서 이번 달 39만5천5백 원으로 127% 급등했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담은 종목을 보면. 많이 담은 10개 가운데 6개만 올랐으며 4개 종목은 내렸습니다.

개인이 가장 많이 담은 종목은 네이버로 2조690억 원 순매수했는데, 올해 들어 주가는 27.2% 올랐으며, 두 번째로 많이 담은 종목인 삼성SDI는 올해 들어 14.8% 하락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