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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을 겨냥한 사이버 침해 사고가 최근 3년 동안 급증했지만 대응을 맡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력 확충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민의힘 김장겸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기업의 사이버 침해 사고 신고 건수는 5천80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디도스 공격은 지난 2022년 122건에서 지난해 285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시스템 해킹도 673건에서 천373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대응 업무도 폭증했지만 침해 사고 대응 인력은 2022년 123명에서 올해 132명으로 9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해킹·바이러스 대응체계 고도화' 예산은 601억 원에서 736억 원으로 확충됐지만 이에 비해 인력 보강은 미진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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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디도스 공격은 지난 2022년 122건에서 지난해 285건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시스템 해킹도 673건에서 천373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이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대응 업무도 폭증했지만 침해 사고 대응 인력은 2022년 123명에서 올해 132명으로 9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해킹·바이러스 대응체계 고도화' 예산은 601억 원에서 736억 원으로 확충됐지만 이에 비해 인력 보강은 미진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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