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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과 자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바라카 원전 추가 공사비 갈등으로 300억 원대 소송비를 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전과 한수원이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런던국제중재법원에서 진행 중인 중재 사건으로 소송비 368억 원을 지출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전은 법무법인 피터앤김에 140억 원, 한수원은 법무법인 김앤장에 228억 원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바라카 원전은 지난 2009년 한국이 처음 해외에서 수주한 원전으로 한수원은 발주사인 UAE와 한전의 귀책으로 추가 비용 10억 달러, 1조 4천억 원이 발생했다며 정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전은 '팀 코리아' 차원에서 UAE에 추가로 더 들어간 공사비를 받아내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외국에 나가서 혈세 수백억 원을 낭비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 한전과 한수원의 분쟁 해결에 어떤 노력을 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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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법무법인 피터앤김에 140억 원, 한수원은 법무법인 김앤장에 228억 원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바라카 원전은 지난 2009년 한국이 처음 해외에서 수주한 원전으로 한수원은 발주사인 UAE와 한전의 귀책으로 추가 비용 10억 달러, 1조 4천억 원이 발생했다며 정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전은 '팀 코리아' 차원에서 UAE에 추가로 더 들어간 공사비를 받아내는 것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외국에 나가서 혈세 수백억 원을 낭비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 한전과 한수원의 분쟁 해결에 어떤 노력을 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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