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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 내부 [사진=스타벅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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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오는 27일 오후 여의도한강공원점을 예약좌석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전 좌석이 매진됐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당일 영업 종료 시점까지 스타벅스여의도선착장점은 내부 좌석을 예약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좌석은 ▲골든 뷰 존 ▲실버 뷰 존 ▲카페 존 등 세 구역으로 나뉜다.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최상급 좌석인 '골든 뷰 존'은 2인 기준 최소 20만 원으로, 별다방 라거 4잔 또는 음료 2잔, 블루베리 마블 치즈케이크, 스낵 꾸러미 텀블러 2종이 기본 구성됐다.
일부 시야 제한이 있는 '실버 뷰 존'은 2인 기준 15만 원 이상이며, '카페 존'은 한강 반대편 여의도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좌석으로 최소 10만 원 이상이었다. 두 좌석 모두 음료·푸드·MD 등으로 구성된 세트가 함께 제공됐다.
스타벅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세계불꽃축제 전날인 오는 26일 오후 11시 50분까지 예약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예약 오픈과 동시에 모든 좌석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20만 원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불꽃축제 당일 여의도·용산 일대 호텔 객실 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1,300만 원을 넘는 객실이 등장하는가 하면,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명당 자리를 맡아주는 값으로 수십만 원을 제시하는 황당 매물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음료·푸드·MD가 구성된 명당석을 20만 원에 구매하는 것을 두고 "오히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다. 올해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되며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3개 팀이 참가한다.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는 전면 통제되며, 여의나루로, 국제금융로 등 4개 구역(500m)은 선별 통제되며 여의상류 IC, 여의동로 구간은 탄력적으로 통제가 이뤄진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당일 영업 종료 시점까지 스타벅스여의도선착장점은 내부 좌석을 예약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좌석은 ▲골든 뷰 존 ▲실버 뷰 존 ▲카페 존 등 세 구역으로 나뉜다. 한강이 정면으로 보이는 최상급 좌석인 '골든 뷰 존'은 2인 기준 최소 20만 원으로, 별다방 라거 4잔 또는 음료 2잔, 블루베리 마블 치즈케이크, 스낵 꾸러미 텀블러 2종이 기본 구성됐다.
일부 시야 제한이 있는 '실버 뷰 존'은 2인 기준 15만 원 이상이며, '카페 존'은 한강 반대편 여의도 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좌석으로 최소 10만 원 이상이었다. 두 좌석 모두 음료·푸드·MD 등으로 구성된 세트가 함께 제공됐다.
스타벅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세계불꽃축제 전날인 오는 26일 오후 11시 50분까지 예약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예약 오픈과 동시에 모든 좌석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최대 20만 원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호평을 쏟아냈다. 불꽃축제 당일 여의도·용산 일대 호텔 객실 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1,300만 원을 넘는 객실이 등장하는가 하면,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명당 자리를 맡아주는 값으로 수십만 원을 제시하는 황당 매물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음료·푸드·MD가 구성된 명당석을 20만 원에 구매하는 것을 두고 "오히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한화그룹과 SBS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다. 올해는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오후 7시부터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되며 이탈리아, 캐나다, 한국 3개 팀이 참가한다.
축제 당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는 전면 통제되며, 여의나루로, 국제금융로 등 4개 구역(500m)은 선별 통제되며 여의상류 IC, 여의동로 구간은 탄력적으로 통제가 이뤄진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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