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승차권 예매 첫날...코레일 앱·웹사이트 '먹통'

추석 승차권 예매 첫날...코레일 앱·웹사이트 '먹통'

2025.09.17. 오전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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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첫날,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앱과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면서 이용객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차유정 기자!

지금도 접속이 안 되나요.

[기자]
아침 7시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코레일은 오늘(17일) 아침 7시부터 예매 사이트에서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모바일, 홈페이지 모두 예매 접속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명절 예매화면 이동'이라는 표시에서 클릭조차 먹통인 상황입니다.

저희 YTN에도 불편을 호소하는 제보가 잇따랐는데요.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직장인 : 이번에 10일 넘게 연휴이다 보니까 사람들 많이 몰릴 건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아예 예매 화면 접속이 안 되는 건 처음이거든요.]

코레일은 지난 15일부터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전예매를 시작했고요.

오늘(17일)부터는 내일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매를 진행합니다.

원래 올해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는 지난 1일부터로 예정돼 있었는데,

코레일은 지난달 발생한 청도 열차 사고 관련 선로 안정화 조치 등에 따라 열차 운행 조정이 필요하다며 예매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코레일은 일단 이용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하는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일단 긴급조치한 뒤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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