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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만에 다시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둘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9%로 직전 주보다 0.01%p 확대됐습니다.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확대된 건 지난 8월 첫째 주 이후 5주 만입니다.
이번 조사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이뤄져 지난 7일 발표된 부동산 공급 대책 여파가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출 규제 여파로 그간 시장을 관망하던 수요가 일부 되살아나는 조짐으로 해석됩니다.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 자치구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특히 한강 인접 자치구 상승폭이 모두 확대됐는데 성동이 0.20%에서 0.27%, 마포가 0.12%에서 0.17%, 용산 0.13%에서 0.14%, 광진 0.14%에서 0.20%로 확대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르며 서울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와 공급 대책이 본격화하고는 있지만, 이사 철이 시작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단기적으로 공급이 많지 않다는 전망 등이 섞여 서울 아파트 거래가 많진 않더라도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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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이뤄져 지난 7일 발표된 부동산 공급 대책 여파가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대출 규제 여파로 그간 시장을 관망하던 수요가 일부 되살아나는 조짐으로 해석됩니다.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 가운데 15개 자치구의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특히 한강 인접 자치구 상승폭이 모두 확대됐는데 성동이 0.20%에서 0.27%, 마포가 0.12%에서 0.17%, 용산 0.13%에서 0.14%, 광진 0.14%에서 0.20%로 확대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역세권·대단지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오르며 서울 전체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대출 규제와 공급 대책이 본격화하고는 있지만, 이사 철이 시작되는 가운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단기적으로 공급이 많지 않다는 전망 등이 섞여 서울 아파트 거래가 많진 않더라도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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