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1억' SK하이닉스, 임금 협상 타결...찬성률 95% '역대 최고'

'성과급 1억' SK하이닉스, 임금 협상 타결...찬성률 95% '역대 최고'

2025.09.04. 오전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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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성과급 1억 원으로 화제를 모은 SK하이닉스의 임금 교섭 잠정 합의안이 노동조합의 역대 최고 찬성률인 95.4%로 통과됐습니다.

SK하이닉스는 임금 인상률 6%와 새로운 성과급 기준을 담은 잠정 합의안이 노조 대의원 투표를 거쳐 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성과급 한도가 없어지고 해마다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되 개인별 성과급 금액의 80%는 당해에 20%는 2년에 걸쳐 10%씩 지급됩니다.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최대 39조 원 안팎으로 이의 10%인 3조 9천억 원을 전체 구성원 수로 단순 나누면 1인당 1억 원 이상을 받는 셈입니다.

이번 합의는 10년 동안 유지될 예정으로 SK하이닉스는 회사의 경영 성과와 개인의 보상 간 연계 기준을 명확하게 정립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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