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1일(월) 경제 캘린더

■건설현장 산업재해 원인 '불법하도급' 합동 단속

포스코이앤씨의 잇따른 산업재해 사망사고에 대통령이 강력 대응 지시를 내린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건설현장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오늘부터 합동 단속에 나섭니다.

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 등 중대·산업재해를 낸 건설 사업자가 시공을 맡은 건설현장과 임금 체불이나 공사 대금 관련 분쟁이 발생한 현장입니다.


■농식품부, 한중일 농식품부 장관회담

한·중·일 농업 관련 장관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입니다.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농업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는데 3국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APEC 식량 안보 장관회의와 더불어 중국 일본과의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방안이 논의될지 관심입니다.


■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복합지원 서비스 시작

금융위원회와 행정안전부는 오늘부터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복합지원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상담 시 고객의 공공정보 21종 정보가 한 번에 조회돼 빠르게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핵심인데요.

금융·고용·복지 복합 지원을 이용하는 취약계층·서민들이 공공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 '부담경감 크레딧' 통신비·연료비 사용 가능

중소벤처기업부가 오늘부터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으로 통신비와 차량 연료비를 쓸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합니다.

전기·가스·수도요금과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이었던 부담경감 크레딧 사용처가 이제 9개로 늘어납니다.

부담경감 크레딧은 소상공인의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0만 원 한도의 디지털 포인트를 소상공인이 등록한 카드에 지급하는 사업입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