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광주송정~목포역' 전 열차 운행 중단

[앵커]
폭우로 열차 운행 차질이 늘어나고 도로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오동건 기자!

먼저 호남선 일부 구간에서 전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고요?

[기자]
네, 코레일은 조금 전인 오후 4시 14분을 기해 호남선 광주송정에서 목포역을 오가는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KTX와 일반열차 모두입니다.

경부선은 서울역에서 대전역 구간의 일반 열차 운행이 여전히 중단된 상탭니다.

경부일반선 동대구~부산역간, 경전선 동대구~진주역간 전 열차도 운행중지입니다.

장항선은 천안역과 익산역, 서해선은 홍성역과 서화성역, 충북선은 오송역~제천역을 오가는 일반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내린 일부 구간에서 일시적인 운행 중단이 발생하고 있다며 운행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SRT도 광주송정역에서 목포역 구간의 고속열차 운행이 중지됐습니다.

영향을 받는 운행편은 수서발 목포행 659번 열차와 목포발 수서행 662번 열차입니다.

도로 통제 상황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호남선 서광주IC에서 동광주IC까지 양방향만 전면 통제됐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일대를 지날 경우 국도로 우회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오동건 (odk798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