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통화량 44조↑..."증시 회복에 수익증권 중심"

5월 통화량 44조↑..."증시 회복에 수익증권 중심"

2025.07.15. 오후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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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으로 돈이 몰리면서 수익증권 등을 중심으로 5월 통화량이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유동성' 통계를 보면, 5월 평균 광의 통화량은 4,279조 8천억 원으로 직전 달보다 44조 원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수익증권이 16조 4천억 원, 금전신탁이 8조 3천억 원, 수시 입출식 저축성 예금이 6조 천억 원 각각 증가했습니다.

경제 주체별로는 기타 금융기관이 19조 7천억 원 기업이 17조 원, 가계와 비영리단체가 13조 9천억 원 등에서 유동성이 늘어났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주식형 증권을 중심으로 수익증권이 늘어났다며, 수시 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지방정부 재정 집행 예정 자금 유입에 따라 오름세로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 외에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곧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됩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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