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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올해 하반기 수출로 벌어들이는 이익이 지난해와 비교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10대 수출 주력 업종 매출액 1,0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9%는 수출 채산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부품과 자동차, 일반기계, 석유화학, 철강 등 7개 업종은 채산성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고 반도체와 선박 업종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채산성 악화 원인으로는 45%가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를 꼽았고 수출기업의 53%는 하반기 수출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미국의 관세 정책을 지목했습니다.
특히 응답 기업의 92%는 미국의 관세 인상률이 15%를 넘으면 감내하기 힘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율 인상 대응 방안으로 원가절감과 수출단가 조정, 해외 현지생산 확대 등을 꼽았고 14%는 특별한 대응 방안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경협은 국내 수출 기업의 비교우위를 반영한 통상협정과 수출 지역 다변화, 수출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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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산성 악화 원인으로는 45%가 관세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를 꼽았고 수출기업의 53%는 하반기 수출의 최대 위험 요인으로 미국의 관세 정책을 지목했습니다.
특히 응답 기업의 92%는 미국의 관세 인상률이 15%를 넘으면 감내하기 힘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기업들은 미국의 관세율 인상 대응 방안으로 원가절감과 수출단가 조정, 해외 현지생산 확대 등을 꼽았고 14%는 특별한 대응 방안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한경협은 국내 수출 기업의 비교우위를 반영한 통상협정과 수출 지역 다변화, 수출 경쟁력 제고를 통한 제도적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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