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대출규제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금액 65% 뚝

고강도 대출규제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금액 65% 뚝

2025.07.06.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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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과 거래 규모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서울 25개 자치구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아파트는 577건이 거래돼 직전 일주일보다 65%가량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강남 3구의 경우 각각 24건과 15건이던 송파와 서초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건으로 줄어들었고 강남도 76건에서 24건으로 감소했습니다.

마찬가지로 급등세를 보였던 마포와 성동도 절반 넘게 거래량이 축소됐고 이번 규제로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됐던 노원·도봉·강북 지역 거래도 많게는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거래 금액도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25개 자치구 모두 직전 일주일보다 줄어들어, 서울 전체로는 67.3% 감소한 6,319억 원 규모로 나타났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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