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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등하면서 우리 국민의 미국 증권 투자가 역대 최대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지난해 국제투자대조표를 보면 대미국 증권투자가 역대 최대폭인 1,217억 달러 늘면서 대외금융자산 가운데 미국 비중이 45.9%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대외금융자산 가운데 미국 비중은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30%를 넘었고 2023년에 40%를 넘은 뒤 1년 만에 거의 절반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한은 박성곤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지난해 다우지수가 12.9%, 나스닥지수가 28.6%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상승세로 우리 국민의 미국 주식 투자 인기가 높았고 자동차와 2차전지 국내 기업의 대미 직접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대외금융자산 가운데 중국 비중은 투자여건 악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때문에 직접투자가 3년 연속 감소한 영향에 6.6%로 줄어들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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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금융자산 가운데 미국 비중은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30%를 넘었고 2023년에 40%를 넘은 뒤 1년 만에 거의 절반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한은 박성곤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지난해 다우지수가 12.9%, 나스닥지수가 28.6%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 상승세로 우리 국민의 미국 주식 투자 인기가 높았고 자동차와 2차전지 국내 기업의 대미 직접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대외금융자산 가운데 중국 비중은 투자여건 악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때문에 직접투자가 3년 연속 감소한 영향에 6.6%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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