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신뢰회복위에서 소비자 보상안 검토 중"

SK텔레콤이 해킹 사고에 대한 소비자 보상 방안을 고객신뢰회복위원회에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 김희섭 PR센터장은 오늘(24일) 위원회에서 고객 자문단을 통해 의견을 받고 있고 여러 법률 자문도 하고 있다며 정리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객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보보호투자 강화와 관련해 논의 중이라면서 민관 합동조사 결과 발표 시점에 맞춰 설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관합동조사단의 결과 발표는 이달 말로 예상됐지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선 문제가 겹치며 다음 달 초까지 늦어질 가능성도 나옵니다.

또 오늘부터 신규 영업이 재개되는 것과 관련해 임봉호 SKT 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다음 달 삼성전자의 새 휴대전화 출시에 맞춰 마케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