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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6월 23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원지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리(이하 원지선)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지난 토요일이 하지였다고 하던데 장마철에, 무덥고 습한 날씨가 농산물 가격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도 궁금합니다. 전해주시죠.
◇ 원지선 : 네, 먼저 채소류부터 살펴보면, 브로콜리는 날씨 영향으로 생육 속도가 빨라지면서 공급량이 증가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지난주 1개당 1,945원에서 이번 주 1,727원으로 약 11% 내려갔습니다. 애호박이 6월 제철 음식인 것 알고 계셨나요? 5월 하순 이후, 일조시간 증가 및 기온상승으로 생산량이 증가됨에 따라 1개 1,340원에서 1,204원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여름 하지 무렵에 수확하는 감자를 ‘하지감자’라 하는데요. 일조량이 풍부해 전분함량이 높고 포슬포슬한 식감에 은은한 짠맛까지 더해져 인기가 많습니다. 6월 하순까지 수확이 한창 진행되면서 가격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감자는 지난달 100g당 575원에서 6월 현재, 496원으로 약 13.7%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 조태현 : 브로콜리, 애호박, 감자의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해주셨는데요.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 원지선 : 네, 물김치, 열무국수 등 수요 증가로 열무는 1kg당 2,388원에서 2,492원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대파는 고온다습한 수확 환경에 따른 병충해 영향으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지난주 1kg당 2,158원에서 이번 주 2,348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시금치도 지난주에 이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시금치는 찬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지만,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생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이번 주는 100g당 805원으로 지난주 대비 약 12% 올랐습니다.
◆ 조태현 : 네, 열무,대파,시금치의 가격이 올랐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과일류 동향은 어땠는지요?
◇ 원지선 : 네, 사과의 경우, 가을 햇사과 출하 전까지는 작년 저장품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 가격도 10개당 28,064원에서 28,991원으로 약 3% 상승했습니다. 참외, 수박과 함께 멜론은 여름 대표 채소인데요. 지난주 1개당 11,643원에서 이번주 11,289원으로 약 3% 하락했는데요.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점차 공급이 증가해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빙수로 요즘 인기 많은 망고는 주로 태국, 페루, 베트남에서 수입이 되는데요. 지난주 1개당 3,972원에서 이번 주 3,777원으로 소폭 하락 했지만 무더운 날씨에 점차 수요가 증가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조태현 : 네. 장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만한 제철 먹거리 추천 부탁드립니다.
◇ 원지선 : 네, 이번 주 소개할 제철 먹거리는 ‘오디’입니다. 복분자, 매실과 함께 천연 자양강장제로 뽑히는데요. 오디는 6월 초여름에서 7월까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수확이 진행되니 6~7월에 많이 즐겨주시면 면역력 강화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디는 다른 효능도 많은데요. 특히 혈당을 조절하는 성분이 풍부하고 체내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신경을 진정, 완화 해주는 성분이 함유돼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잠 못 들기 힘들 때,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자외선으로 피부도 손상 받기 쉬운데요. 오디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노화를 막아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등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오디는 수분함량이 매우 높은 과실이어서, 특별한 손질법과 보관법이 있습니다. 우선 고르실 때는, 열매가 검은색을 띠고 무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오디즙을 고르신다면 짙은 보라색을 띠는 것을 골라 주세요. 물에 담가두면 색소가 빠지고 당도가 줄어들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어 주는 것이 좋으며, 수분이 많아 쉽게 물러지므로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물기를 제거한 후,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 해주세요. 이번 주는 시원하게 영양 만점 오디 스무디를 만들어 드셔 보시는건 어떨까요?
◆ 조태현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원지선 : 감사합니다.
#오디 #초여름 #하지감자 #열무 #시금치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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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6월 23일 (월요일)
■ 대담 :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가장 맛있고 값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 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오늘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와 함께 합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원지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리(이하 원지선) :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지난 토요일이 하지였다고 하던데 장마철에, 무덥고 습한 날씨가 농산물 가격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도 궁금합니다. 전해주시죠.
◇ 원지선 : 네, 먼저 채소류부터 살펴보면, 브로콜리는 날씨 영향으로 생육 속도가 빨라지면서 공급량이 증가해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는데요. 지난주 1개당 1,945원에서 이번 주 1,727원으로 약 11% 내려갔습니다. 애호박이 6월 제철 음식인 것 알고 계셨나요? 5월 하순 이후, 일조시간 증가 및 기온상승으로 생산량이 증가됨에 따라 1개 1,340원에서 1,204원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여름 하지 무렵에 수확하는 감자를 ‘하지감자’라 하는데요. 일조량이 풍부해 전분함량이 높고 포슬포슬한 식감에 은은한 짠맛까지 더해져 인기가 많습니다. 6월 하순까지 수확이 한창 진행되면서 가격이 점차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감자는 지난달 100g당 575원에서 6월 현재, 496원으로 약 13.7%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 조태현 : 브로콜리, 애호박, 감자의 가격이 많이 내려갔다고 해주셨는데요. 가격이 오른 품목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 원지선 : 네, 물김치, 열무국수 등 수요 증가로 열무는 1kg당 2,388원에서 2,492원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대파는 고온다습한 수확 환경에 따른 병충해 영향으로 반입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지난주 1kg당 2,158원에서 이번 주 2,348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시금치도 지난주에 이어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시금치는 찬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이지만,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생육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영향으로 이번 주는 100g당 805원으로 지난주 대비 약 12% 올랐습니다.
◆ 조태현 : 네, 열무,대파,시금치의 가격이 올랐다고 전해주셨습니다. 그렇다면 과일류 동향은 어땠는지요?
◇ 원지선 : 네, 사과의 경우, 가을 햇사과 출하 전까지는 작년 저장품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가격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 주 가격도 10개당 28,064원에서 28,991원으로 약 3% 상승했습니다. 참외, 수박과 함께 멜론은 여름 대표 채소인데요. 지난주 1개당 11,643원에서 이번주 11,289원으로 약 3% 하락했는데요.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점차 공급이 증가해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빙수로 요즘 인기 많은 망고는 주로 태국, 페루, 베트남에서 수입이 되는데요. 지난주 1개당 3,972원에서 이번 주 3,777원으로 소폭 하락 했지만 무더운 날씨에 점차 수요가 증가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 조태현 : 네. 장 보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장바구니에 같이 담을만한 제철 먹거리 추천 부탁드립니다.
◇ 원지선 : 네, 이번 주 소개할 제철 먹거리는 ‘오디’입니다. 복분자, 매실과 함께 천연 자양강장제로 뽑히는데요. 오디는 6월 초여름에서 7월까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수확이 진행되니 6~7월에 많이 즐겨주시면 면역력 강화에 좋을 것 같습니다. 오디는 다른 효능도 많은데요. 특히 혈당을 조절하는 성분이 풍부하고 체내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신경을 진정, 완화 해주는 성분이 함유돼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잠 못 들기 힘들 때,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에는 뜨거운 자외선으로 피부도 손상 받기 쉬운데요. 오디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노화를 막아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등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오디는 수분함량이 매우 높은 과실이어서, 특별한 손질법과 보관법이 있습니다. 우선 고르실 때는, 열매가 검은색을 띠고 무르지 않는 것이 좋으며, 오디즙을 고르신다면 짙은 보라색을 띠는 것을 골라 주세요. 물에 담가두면 색소가 빠지고 당도가 줄어들 수 있으니 흐르는 물에 빠르게 씻어 주는 것이 좋으며, 수분이 많아 쉽게 물러지므로 되도록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보관하고 싶으시다면, 물기를 제거한 후,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 해주세요. 이번 주는 시원하게 영양 만점 오디 스무디를 만들어 드셔 보시는건 어떨까요?
◆ 조태현 :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원지선 대리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원지선 : 감사합니다.
#오디 #초여름 #하지감자 #열무 #시금치
YTN 김세령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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