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90에서 2,950으로 후퇴, 오늘은?

[앵커]
조금 전 우리 증시도 개장했습니다.

어제 장중 3000선 턱밑까지 갔다가 2,950선으로 후퇴해 장을 마쳤었는데요.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하며 출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직접 타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유가가 급등하면서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조금 전에 마감한 뉴욕 증시도 약세로 마감했는데 우리 증시도 약세로 출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코스피는 2943포인트, 코스닥은 774포인트로 살짝 내려앉은 상황입니다.

어제 코스피는 장 초반에 2998포인트까지 오르면서 3000선을 눈앞에 뒀지만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상당히 반납했었는데요.

오늘 약세로 돌아서면서 조금 더 내려앉고 있는 모습입니다.

상대적으로 우리 증시는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심이 조금 약해지지 않을까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고요.

환율은 중동정세 악화로 달러 선호 심리가 강화하면서 야간거래에서 대폭 올랐는데 오늘 역시 1370원대에서 1380원을 앞둔 상황. 17.2원이나 급등한 상황에서 지금 출발하고 있습니다. 증시 개장 상황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