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쇼크에 제동 걸린 '허니문 랠리', 오늘은?

[앵커]
새 정부 출범 이후 7거래일 연속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며 3,000을 바라본 코스피.하지만 지난 금요일 중동 쇼크로 0.87% 하락해 2,890선 아래로 내려간 채 장을 마쳤는데요.지금 개장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오늘 상승하면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2900선을 다시 회복했는데요. 0.31% 오른 2903포인트로 개장했습니다. 그리고 코스닥도 0.17% 강보합권에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번 주가 코스피 3000선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는 이번 주가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변수로 떠오른 상황이죠.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했다 소식에 8일 만에 하락 마감한 상황이었습니다. 당장 우리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있지만 만약에 두 나라 간에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는다면 단기조정에 그칠 거라는 기대도 있었는데요. 일단 오늘 시장이 빨간불을 켜면서 이런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리고 이번 주는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결정하고요. G7 정상회의도 열리는데요.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서 관세 협상의 물꼬를 틀지,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원-달러 환율은 1.6원 내린 1368원으로 개장했는데 당분간 환율이 중동 긴장 이후로 상승 압력을 받을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개장 상황 살펴봤습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