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새 정부의 증시 부양 방침 속에 주식시장에서는 엿새째 허니문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는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넘어섰습니다.
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 정부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오름세, 이른바 허니문 랠리가 엿새째 이어지며 코스피가 2,900선에 안착했습니다.
오전 일찍 2,900선을 돌파한 뒤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키우며 전날보다 1.23% 오른 2,907.04로 장을 마쳤습니다.
2,900선을 뚫은 건 2022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입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2차 추경을 통한 재정 정책 강화가 본격화될 예정이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도 더불어서…. 코스피 3천 포인트 도달 가능성은 상당 부분 가시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외국인이 6일 연속 한국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을 견인했지만, 매수 강도는 다소 약해졌습니다.
대신 기관의 매수가 더 거세지면서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관세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이 큰 틀의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대표 대형주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이 반도체 무역 제재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도체주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24만 닉스'에 복귀했고, 삼성전자는 장중 61,000원까지 올라 '6만전자'를 회복했지만 59,900원에 마감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조에, 한화솔루션과 두산에너빌리티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10원 넘게 오른 1,375원을 기록했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기자;강영관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새 정부의 증시 부양 방침 속에 주식시장에서는 엿새째 허니문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는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넘어섰습니다.
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 정부에 대한 기대 심리가 반영된 오름세, 이른바 허니문 랠리가 엿새째 이어지며 코스피가 2,900선에 안착했습니다.
오전 일찍 2,900선을 돌파한 뒤 잠시 주춤했지만 이내 상승 폭을 키우며 전날보다 1.23% 오른 2,907.04로 장을 마쳤습니다.
2,900선을 뚫은 건 2022년 1월 이후 3년 5개월 만입니다.
[박석현 / 우리은행 애널리스트 : 2차 추경을 통한 재정 정책 강화가 본격화될 예정이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도 더불어서…. 코스피 3천 포인트 도달 가능성은 상당 부분 가시화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외국인이 6일 연속 한국 주식을 사들이며 상승을 견인했지만, 매수 강도는 다소 약해졌습니다.
대신 기관의 매수가 더 거세지면서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관세전쟁을 벌이던 미국과 중국이 큰 틀의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대표 대형주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중국이 반도체 무역 제재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도체주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SK하이닉스는 '24만 닉스'에 복귀했고, 삼성전자는 장중 61,000원까지 올라 '6만전자'를 회복했지만 59,900원에 마감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조에, 한화솔루션과 두산에너빌리티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10원 넘게 오른 1,375원을 기록했습니다.
YTN 박기완 입니다.
영상기자;강영관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