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달 중순 이후 정부와 신규 가입 재개 논의"

SK텔레콤은 신규 가입 중단 조치와 관련해 이달 중순 이후 정부 관계부처와 재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SKT는 1분기 실적발표 전화 회의에서 5월 중순 이후 유심 공급 안정화와 유심 재설정 도입, 이심 교체 프로세스 간소화 등 교체 수요가 원활히 처리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이버 침해 사고로 재무 실적에 악영향이 불가피하겠지만 고객 보호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적시에 적극적으로 투입해 시장을 조속히 안정화하는 것이 손실을 최소화하고 기업 가치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KT 사이버 침해 사고 영향은 올해 2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KT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천67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3.8％ 늘었고 매출은 4조 4천53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0.5％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